한기총 이대위, 〈하나되는 기쁨〉관련서신 배포키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고창곤 목사)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갖고, 장재형목사와 김광신목사의 이단해제를 결의했다. 또 〈하나되는 기쁨>이 반기독교서적임을 지적하는 한편 저자와 추천자의 공개사과를 받고, 한기총 명의의 목회서신을 회원교단에 배포하기로 결의했다. 동위원회는 이날 변승우목사와 지방교회 이단문제는 다음 회의로 연기해 다루기로 했다. 동위원회는 그동안 한기총의 이단규정이 분명한 기준도 없이 너무 자의적이라는 비판을 의식, 특수성보다는 일반적인 복음주의 입장에 따라 이단사이비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이단 해제문제와 관련하여 그동안 이른바 이단감별사라고 지칭되어온 특정세력들에 의해서 장기간 피해를 보아왔다는 점을 중시하면서,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조사검토 되었다”면서, “그래서 장재형목사에 대한 통일교 관련과 재림주라는 용어는 공정한 조사라기보다는, 일부의 지나친 오해의 소지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김광신목사가 “베뢰아신앙이 잘못된 것이며, 본인은 이 신앙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서약서까지 제출함으로써 이단성 해제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회의와 관련 한기총 이대위는 “한국교회의 윤리적인 기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현재 사회적인 성적타락이 교회까지 침투하는 것을 경계하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성경을 성적 지침서로 호도해온 〈하나되는 기쁨>의 저자와 이를 추천하고 교계에 적극 홍보해온 추천자의 익명성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 것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하나되는 기쁨>과 관련 동위원회는 내부의 논쟁을 통하여 저자와 추천자의 공개사과를 언론에 게재하고, 한국교회에서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성적타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기총 명의의 목회서신을 가맹교단 전체에 보내기로 결의했다. 위원들은 이단문제는 정통이라는 방패가 있어서 방지가 가능하지만, 교회의 성적인 타락은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재촉하는 행위로서 이단보다 더욱 사악한 행위로서 확실하게 경계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