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5-12-03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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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에서 드리는 성탄예배에 참석하신 전체 성도님들에게 산삼 삼계탕을 대접합니다.
올해 서울과 국내 전체 지교회의 셀장님들에게 힘내시라고 산삼삼계탕을 대접해드린 일이 있습니다. 사실 중도에 산삼을 장뇌산삼으로 바꾸려고 했었습니다. 이유는 믿을만한 심마니를 통해 충분한 산삼을 수급하는 것이 어렵고 계속 산삼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산에서 직접 산삼 수백뿌리 이상을 캐보아서 잘 아는데(사진 참조), 산삼과 장뇌산삼은 가격 차이는 엄청나지만 약성의 차이는 거의 제로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심마니들이 캐는 산삼의 99% 이상이 산에서 자생한 천종이 아니라 인삼이나 장뇌산삼이 동물이나 사람에 의해 산에 퍼진 것이라서 장뇌산삼과 수준이 같거나 그 이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분 차이일 뿐 실제 약성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셀장님들을 대접할 때는 이미 시작 된 뒤라서 형평성 때문에 장뇌산삼으로 바꾸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는 심마니들을 총동원하여 겨우 필요한 물량을 채웠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두 달 전부터 새 성전으로 옮기면 서울 성도님들에게 장뇌산삼을 넣고 끓인 산삼삼계탕을 한 번 대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동기는 이것입니다. 저는 성도님들에게 계속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식당봉사자들이 너무 힘들고 한계에 부딪혀 계속 이렇게 식당봉사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을 모아 제게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새 성전에서는 전문적인 식당업체가 식사를 만들어 가능한 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결국 다른 지교회와 달리 서울 성도님들은 앞으로 밥을 사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짠해서 무료 식사 최후의 만찬으로 장뇌산삼을 대량 구입하여 산삼 삼계탕을 끓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 것입니다. 하 지만 그렇게 많은 양을 끓이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생각에 망설이다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고, 그 뒤에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머뭇거리다가 방금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장뇌산삼 농장도 함께 하고 있는 유명한 심마니에게 전화를 걸어 장뇌산삼 10년근 1,000뿌리를 구입할 수 있겠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농장에 있는 것을 다 털어도 500뿌리 정도밖에는 안 된다네요.
그래서 10년근 500뿌리를 전부 구입하기로 하고, 7-8년근 700뿌리를 추가하여 총 1,200뿌리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장뇌산삼은 7년이 지나야 약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구입한 산삼들을 삼계탕용 닭 2,500마리에 썰어서 넣고 추가로 하수오, 더덕, 잔대 등을 듬뿍 넣어서 12월 25일 오전 11시 성탄절 예배 후에 참석자 전원에게 대접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정말 다사다난했던 해입니다. 마귀는 눈에 가시같은 우리 교회를 이런 저런 이유로 허물고 없애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귀의 그런 전략에 놀아날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 성전에서 산삼 삼계탕을 먹고 모두 힘을 내어서 새롭게 출발합시다. 그리하여 반드시 큰 부흥을 이루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큰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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