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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12:24:32 |
조회: 1056
여러 해 전,
베니 힌이 TV에서 유명한 신학자들과
견인의 교리를 놓고
토론을 벌인 일이 있습니다.
한참 토론을 하다가
베니 힌과 신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다!
왜? 예수님이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13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믿는 자 중에
끝까지 견디는 자만 구원받고
나머지는 지옥에 갑니다.
그런데 어떻게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일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주님은 재림에 대해 설교하시면서
“항상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5:13)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신자들 중에
깨어 있는 사람만 들림을 받고
최종적인 구원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면
예수님의 이 명령은
우스꽝스러운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 증명해드린 바와 같이,
장로교에서 주장하는 견인의 교리는
구부러진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한국 교회 안에서
유행하고 있는 견인의 교리는
심지어 장로교의 교리를 제대로
이해한것조차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는 상급을 받고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적어도 천국은 간다.”는 맹신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나 십분 양보하여
한 번 구원이 영원하다고 해도
이런 믿음은 바른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 설교의 왕자라 불리는
찰스 스펄전을 아시지요?
그는 칼빈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어중이 떠중이 칼빈주의자들과 다릅니다.
그 증거로, 찰스 스펄전은
"칼빈주의 5대 교리 설교"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단 생명의 길에 들어선 순례자는
계속 그 길을 견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하게 됩니다.
이는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찰스 스펄전 『칼빈주의 5대 교리 설교』
김군섭 옮김. 서울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3, p. 30)
"그렇다면 이 진리 (성도의 견인) 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봅시다.
성경은
사람이 길을 따라 계속 여행하지 않고도
여행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믿음만이 전부이며,
매일의 믿음과 기도와 경성을
아무 쓸데없다고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견인 교리는 정반대로,
의인은 자기 길을 독실히 행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한다면,
의인은 계속 믿음 안에 거하며,
계속 회개하며,
계속 기도하며,
계속 하나님의 은혜의 영향 아래 거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나무토막처럼 물리적 힘으로 다루어
그가 원하든 원치 않든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는
구원을 믿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한때
이 길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비록 그가 즉시 그 길을 떠났지만,
그는 구원을 확신한다고 결론을 내려도 좋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진심으로 영접한 자는
다시 돌아가지 않으며
믿음의 길을 유지합니다.’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그가 다시 돌아가서
이전에 행하던 대로 죄를 즐긴다면
그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
우리는
예전에 예수님을 믿던 자가
순종의 길을 완전히 버렸는데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교리를
몹시 싫어합니다.···
이 교리는
신자가 죄 가운데 살 수 있다는
방탕한 사상이 아니라,
그는 그렇게 살 수 없고
그렇게 살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찰스 스펄전 『칼빈주의 5대 교리 설교』
김군섭 옮김. 서울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3, pp. 32-33)
어떻습니까?
같으면서도 완전히 다르지요!
저는 자신과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칼빈의 교리를 따르더라도
적어도 이렇게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칼빈과 웨슬리 중 누가 옳든
‘행위심판’에 관한 예수님의 선언은
바뀔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 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이것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경고입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목사들과 신자들은
너무 죄를 심상히 여깁니다 (잠14:9).
저는 그들에게
다음 구절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야고보서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문맥에 의하면 둘 다
불신자가 아니라
신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죄를 심상히 여기지 마십시오.
히브리서 기자가 권한대로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우십시오.
(히 12:4)
- 변승우 목사 저
“정통보다 더 성경적인 교회”
(p. 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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