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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과 결혼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멜리에 |

2015-12-04 00:00:00 |

조회: 504

안녕하세요 큰믿음교회와 목사님의 유머를 사랑하는 성도입니다
저는 청년이구요
30대중반입니다

제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형제가 있어요
제가 기도했던것 하나님이 보시는 그눈으로 저를 봐주는 사람등등..
그의사랑은 진실하고 함께 있으면 편안합니다
작은 다툼한적도 없고요
그런데 제가 기도를 못한것인지
저는 그한사람만을 위해 기도해왔는데요
형제의 어머니께서 저를 반대하신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참고로 권사님이시고 믿는 집안입에도 불구하고ㅠ 홀어머니

그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본인아들을 커버해줄수있는 맞벌이가 가능한 여자라고 하십니다
그리구 집문제며 혼수등 바라시는것이 많이 다르십니다
중간에서 형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자기가 잘하겠다 하지만 행동으로는...; 엄마와 사이를 어려워합니다
다투지않은 우리가 어머니얘기만 나오면 제감정이 격해지게 됩니다.

저는지금 파트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있구요 몸도약한 편이라 생활력이 강한여자는 아니에요
예상치못한 거절감을 당하고보니 맘이많이상하고 스트레스도 많이받았지만 주님께집중함으로 많이괜찮습니다

주님이좋은길을 주심을믿습니다
그런데 어떤결정이좋을지 잘모르겠어요
제심정은 그분을 용서하긴 했지만 다시 함께 계속 지낼 자신이 없어요..
이렇게나마 마음을 올려봅니다.

덧글
본인의일처럼 신경써주시는 큰믿음 형제자매분들 역시 그사랑에 감사합니다ㅠ

 

갈렙옹 15.12.04. 14:19

남자는 ~
정신적 독립
경제적 독립
어머니 손맛으로 독립이
꼭 선행되어야 좋은 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믿음은 기본 ^^
 
아멜리에 15.12.04. 15:34
중요한 요소더군요 감사합니다
 
날개q 15.12.04. 19:24
어머니손맛으로 독립..!!너무너무 필요한 말이에요ㅜ남편들 어머니손맛 독립해야되요 특히 김장김치!
 
아멜리에 15.12.04. 20:39
날개q ㅋㅋㅋ
 
물 떠온 하인 15.12.05. 00:25
날개q ㅎㅎㅎ 네 명심하겠습니다 ^^
 
동네총각 15.12.07. 13:49
날개q 저는 김장을 할줄 아는 클라스ㅋㅋㅋㅋ
 
 
*♡*동행*♡* 15.12.04. 14:38
진지하게 다시 기도해보셨으면 합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더 좋은 일들이 기다릴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시길 빕니다.
 
아멜리에 15.12.04. 15:34
아멘 고맙습니다
 
 
강한 용사 15.12.04. 14:52
네,
자매님! 힘내세요!
결혼은 중요 합니다.
저는 결혼9년차 성도 입니다.
저의 경우는 서로 사랑 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게 아니었습니다.
큰믿음 안에서 그냥 지금의 아내에게 반했고 여자는 이세상에 아내 하나 였습니다.계산이 아니 되었고 너무 사랑 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처가 쪽에서 장모님께서 반대하셨지만
어느 시점에서 허락하셨습니다.
저희 둘은 서로 사랑했기에 당연히 결혼 하리라는것에 의심하지 않았습니다.아내 전에 두명의 자매님과
사귀었지만 떠났습니다.짝사랑 이었습니다.그런데 지금의 아내와는 사랑 했습니다.후회하지 않습니다.
사랑했기에 그렇습니다.
저의 얘기가 도움이 될까요?
 
아멜리에 15.12.04. 15:23
큰도움이 됩니다. 형제가 지금 그런마음이에요 저를 위해 살겠다고하고 진심은 충분히알아요
하지만 어머니를 설득할 용기가없고 말이 나오면 서로 말이 안통하나봐요 워낙 강경하신 성향이라..
그러면 집사님은 사랑으로 인내하신건가요?
과정이 어떻게 되셨는지요 저는 지금으론 다시 그어머니를 보고 싶지 않은마음입니다.. ㅠㅠ
하지만 형제와는 아무 감정의 문제가 없기에 정말 고민되구요 우리 제주도에서 살자 그런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정말 답변감사드려요.
 
강한 용사 15.12.04. 16:56
아멜리에 저희 장모님께선 반대후 허락하신후
잘해 주었습니다.반대와 핍박은 다른 것 같습니다.저희는 양가 부모의 핍박은 있었어도 완강한 반대는 없었기에 인내하는데 힘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결혼 허락후에 저희는 양가 부모님께 공경하기 위해서 매달 용돈을 드렸고 장모님께선 2010년에 돌아 가셨습니다.아내가 시아버지와시어머니의 핍박을 받지만
밥상도 받아요.모시고 살거든요.
그리고 만약 시어머니와 아내의 의견이 틀릴경우에 남편은 아내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멜리에 15.12.04. 17:03
강한 용사 개인적인 삶까지 오픈해주셔서 소중히 새겼습니다 꾸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멜리에 15.12.04. 15:32
감사와 기쁨 고맙습니다.. 외국에서 살고싶어요ㅠ ㅎㅎ 지적해주신 두요소가 딱맞습니다 조언감사해요
 
감사와 기쁨 15.12.04. 15:33
아멜리에 글을 내려서 죄송해요~~제 개인적인 얘기가 들어가서~~^^;;;;;이런 사람도 있구나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젤중요한것은 자매님께서 계속 기도해 오셨으면 확증을 받으세요-그리고 배우자를 위하여 계속 기도해 오셨으면 이제 그분의 부모님을 두고 진지하게 기도해 보세요 결혼이 연합이고 가정을 세우는 일인데 두분만 사랑해선 안되요 -권사님이라 믿는 사람이라하지만 그건 감투일뿐 그 사람의 믿음이 될수 없어요-그문제가 해결되어지지 않으면 살면서 힘들어져요 .더 깊이 기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정말 잘하였다 말씀하시는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자매님♥
 
아멜리에 15.12.04. 15:33
세심히 보듬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algog 15.12.04. 17:41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경험(저희 가정의 경험)에 의해 조언을 드립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1. 꼭 기도로 그 형제와 결혼해야 되는지 물어보시고 응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홀어머니는 대체로 자식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형제가 어머님을 설득 내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방패막이가 되지 못하면 삶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고스란이 자매에게 돌아갑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는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3. 사랑에 의해 결혼하지만 삶은 현실입니다. 감당하지 못하면 크게 후회합니다.
4.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결정하십시오. 한번 생각하시고 또 생각하시고 멀리 보십시오. 자매에게 맞는 배우자가 예비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과정을 거치더군요...
크게넓게깊게 생각하시고 좀더 기다리면서...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과하는 중인것은 분명합니다..
결혼을 하고 살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또 나타납니다.

세상일이..내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는게 없더군요...
힘내시고요...성장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형제랑 결혼 해야 하느냐 마느냐가 답이 아닌듯...

힘내십시요
 
아멜리에 15.12.04. 19:04
정말 핵심적인 대답감사드립니다. 맞아요..
나도예수님처럼 님은 상담에 은사가 있으신것같습니다. 아무튼고맙습니다.
 
 
All In 15.12.04. 22:05
결혼은 현실이기에 형제님이 자매님편에 서주지못하거나형제분이 어머님께로완전한 독립이 되지못한다면결혼은 다시 검토할필요가있다고봅니다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 15.12.05. 00:31
동감이예요 환경이 나쁘더라도 형제가 독립할 의사가 있느냐가 너무 중요한것 같아요 부모를 떠나서 부부가 하나된다고 하셨는데 이부분이 해결되지 못한체 결혼하심 진짜 후회하십니다
 
 
진리분별 15.12.04. 22:50
이겨나갈 자신있으면 결혼하시고 없으면 포기 그래도 힘들면 하늘보고 웃으세요 주님도 보시면서 웃으실거니까요
 
아멜리에 15.12.05. 10:21
네 저의 의지에 따른일인것같습니다 늘 저를보고 웃고계시는 주님을찬양해요 진리분별님 감사
 
진리분별 15.12.10. 22:12
아멜리에 기도중 문득 자매님이 생각나 기도합니다 그런데 평강의 하나님이 그 남자분과 가정을 통해 자매님께 평강이 안될까요? 이는 혹여 하나님이 두분의 결합을 막으시는 것은 아닐까요? 자매님은 하나님께 여러모양으로 간절히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해결책을 받지못하여 이렇게 글을 올렸을 것입니다. 저의 기도 후에 오는 마음은 혹여 자매님의 결혼을 주님이막고 계신다는 생각입니다. 샬롬 저는 이 말을 살놈으로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놈으로 부르셨지 죽을놈으로 부르지 않으셨기에 주님의 살놈 샬롬 되세요 ^^
 
아멜리에 15.12.11. 19:06
진리분별 진리분별님 절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큰힘과 위로가 되네요 결혼을 꿈꾸지 않았던 제게 주님께서 기회를 주셨어요 더불어 저를 너무 힘든곳으로 보내시지 않으시리라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저의 가치가 평가절하되는 그런 내면의 아픔에 대해 주님이 많이 알고계셨을테니까요ㅎ 이번에 헤어지면 제마음이 아프겠지만.. 잠잠히 주님을 신뢰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v에스더v 15.12.05. 00:59
걀혼 8년차 주부입니다!그 형제님이 어머니에게 독립적이지 못하고 중간에서 역활을 잘 못할것 같다면...거기다가 어머니 성격이 완강하신 편이라면 정말 다시 생각해보시 라고 하고 싶어요ㅠㅠ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고 가족과 가족이 연결되는것이잖아요
시어머니와 이제 평생 보셔야되고 홀어머니시라면 형제님 모시고 살아야 되는거 아닌가요?너무 힘든 길일것 같아요ㅠㅠ 고부갈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너무 많이 봐서 일단 걱정부터 되네요
자매님 힘내세요
 
 
비밀댓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5.12.0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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