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샬롬 |
2009-05-30 02:13:37 |
조회: 150
몇시간 전에 몇주만에 늦둥이 동생들을 만나서 (초등학교 1,3학년)
이번 노무현전대통령의 자살에 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 학교에서 선생님이 노무현대통령 자살한거에 대해서 얘기했니?"
했더니 두 아이들이 한다는 소리가..
" 오늘 수업시간에 계속 노무현대통령 나오는 티비만 보고, 그얘기만 들었어." 하는 것입니다.
어떤 반은 반에 거의 모든 아이들이 티비를 보면서 울고, 어떤반은 몇몇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울면서
티비를 보고 동영상을 보고 선생님들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 선생님이 노무현대통령 죽은거에 대해서 뭐라고 가르쳐줬니?" 했더니..
초등학교3학년 아이가 "선생님이 울면서 이명박대통령이 노무현대통령을 죽였다고 했어."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담임선생님이 예전 노무현대통령이 변호사하던 시절에 인권변호를 한적이 있는데 그 얘기를 상세히 해주면서
" 나쁜사장이 이명박대통령이고, 이 착한 변호사가 노무현대통령이야. "
라고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또 아이가 알림장을 보여주는데 봤더니 선생님이 매일 '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합니다' 를 쓰게 하고
숙제가 ' 노무현대통령은 어떤 분이셨을까?' 를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미화하고 영웅시 한 인터넷얘기를
보고 적어오라는 것이지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저는 충격을 받고, 아이에게 가르치지 시작했습니다.
자살이 하나님앞에서 죄라는 거 부터 시작해서 누구라도 자살하면 지옥가는 얘기.
노무현 대통령의 비리와 검찰 수사얘기.
김정일에 8조원이라는 돈을 줘서 그 돈으로 북한이 굶어죽어가는 국민들은 외면하고 무기만들고 핵만든 얘기.
노무현대통령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얘기.
6.25 전쟁 얘기부터 해서 알아듣기 쉽게 다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김정일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나쁜 이유는 우리나라가 공산화되면 우리는 죽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하고,
그 정치인들이 하나님이 싫어하는 법을 만들고 하나님 나라를 공격 하기 때문이라고 자세히 말해줬습니다.
미국대통령 오바마와 동성애가 안된다는것 까지도요.(실제로 중학교만 가보면 동성연애자들이 꽤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치인들은 다 예수님 못믿게 하려고 사단이 뒤에서 하는일인거 까지도요/
그런대도 초등학교1학년 아이는 굵직굵직한 얘기는 다 알아듣고 3학년아이는 이 얘기를 다 소화하고 계속 더 깊은 질문을 하더라고요.
아래에 글쓰신분과 너무 비슷하지만 저는 지금 교육에 실태에 대해 알려야 할 것같아서 글을 씁니다.
아이들이 실제로 이렇게 교육받고 있다는 걸 알게되니까 이 나라가 얼마나 심각한지
전교조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게되니까 기도의 필요성과, 가정에서 아이들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낍니다.
TV에서 하루종일 이 이야기가 나오고, 또 선생님들이 많이 얘기를 해서인지 아이들이 관심이 많고,
실제로 쉽게 말해주면 아이들도 다 알아들으니까 꼭 아이들과 집에서 얘기를 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대학생들을 만나면서 이런 얘기들을 했을때는 이미 세뇌된 청년들이 그 가진 생각들과 시국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순수해서 그런지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더라고요. 오히려 이제 선생님이 또 그러면 하지 말자고 할꺼고 친구들한테도 말한다고하더라고요.
우리아이들이 대부흥의 주역들인데, 올바른 가치관으로 자라도록 기도하고 교육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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