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anaim |
2004-12-04 09:50:00 |
조회: 187
† 지옥에서 본 어머니(2)
나의 어머니는 40세에 돌아가셨으나, 그 얼굴은 내가 기억하는 그대로였습
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그 구덩이에서 당하고
있는 고통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나는 어머니를 만져보고 싶었고
붙잡고 싶었고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
는 어머니가 자신의 인생에서 선택한 것들 때문에 이 모든 일들이 불가능하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내가 어머니를 도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
다. 그녀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주님조차도 도우실 수 없다는 사실
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가르쳐 준 적이 없는 까닭에 어머니는 주님
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사람을 지옥으
로 떨어지게 합니다. 바로 이 사실 때문에 나는 내가 본 지옥 구덩이와 경이
로운 천국에 대해 온 세상에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다음에 나는 나의 아버
지, 계모, 그리고 겨우 열 아홉 살에 죽은 친한 친구를 보았습니다. 그들 모
두 지옥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 역시 내가 기억했던 그대로였으나 죄의
벌로 인한 고뇌로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나는 차마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눈
앞에 벌어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광경으로부터 고개를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구덩이에서 귀에 익은 또 다른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는
10년 전에 죽은 친구의 소리였습니다. 그녀 곁에는 스무 살에 죽은 나의 조
카가 있었습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그를 보았을 때 그는 겨우 열 살이었는데
키가 더 커진 것 외에는 내가 기억하고 있던 조카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나는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어린아이처럼 소리치며 내내 통
곡하였습니다. 내 사랑하던 사람들과 친구들 중 많은 이들이 영원토록 자신
을 지옥 불에 던져 버리는 쪽을 선택했다니! 너무나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들 중 몇 사람은 주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 설명해 주지 않았던 것이 거의 확실합
니다. 그들이 예수께서 진실로 어떤 분이셨는지 알았다면 그러한 선택을 했
을 리가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내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던 주님
에 대해 그들에게 말해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조용기 목사님이 번역하고
토마스 주남 여사가 지은 “천국은 확실히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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