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심령으로 |
2015-11-11 00:00:00 |
조회: 378
너무 사소한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리기에 약간 민망한 감도 있지만.. 가족에게 하나님 자랑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남기겠습니다!^^;
아이반터틀 목사님 둘째날 낮 집회 때, 터틀 목사님께서 전화기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설명하신 내용 기억하시나요? (1979년에 주님께서 보여주신 내용 말씀하시면서..)
당시에는 선이 달린 전화기 밖에 없어서 선이 닿는 만큼만 내가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이후에 무선전화기가 발명되고, 이제는 심지어 스마트폰이라는 컴퓨터 겸 전화기 시대가 되어 어딜 가든 스마트폰 하나로 불편함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저는 바로 그 다음날인 주일 오후에 영어말하기 시험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말하기 시험이었고, 최고등급을 받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물론 시험 전날이라는 이유로 집회 참석을 고민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매달 있는 시험이라서 점수가 이번에 안나오면 또 치루면 된다고 편하게 생각했었죠. 다만, 응시료가 비싼 편이었고, 일단 최고등급을 받아놓으면 그 뒤로는 유효기간(원래 2-3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영구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번에 최고등급을 받으면 여러 모로 유익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 날 1부예배 드린 후 영어말하기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마지막 문제가 좀 어렵게 자유주제로 나오는 시험이기 때문에, 마지막 문제에 얼마나 잘 답하는지가 어느 등급을 받는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문제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희 나라에서 전화기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를 들으면서 주님의 호의에 놀라서 심장은 쿵쾅거렸고, 입가엔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완벽하게 답하진 못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터틀 목사님께서 다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거의 무리없이 편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이 내용을 아예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터틀 목사님께서 그 말씀을 하실 때의 용어들, 표현들, 문장들이 제 머릿속에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에.. 가장 미국인스럽게(?) 표현하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2주 남짓 지난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요.. 목표했던 최고등급이 나왔더라구요^^ 할렐루야!!!
만약 마지막 문제에 그것이 나오지 않았거나, 제가 터틀목사님 집회 때 참석하지 않았거나, 그랬다면 최고등급은 아마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려서 그 바로 전 문제까지는 좀 많이 버벅거리고 만족스럽지 않은 대답들을 했었거든요...ㅠㅠ
집회를 통해 단순히 영적인 은혜를 부어주실 뿐 아니라 이렇게 실제적 영역에서도 호의를 베풀어주시는 주님께 더욱 감사하게 되고 정말 의지할 만한 분이시구나 하고 실제적으로 느끼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큰믿음 가족 여러분! 오늘도 주님의 호의를 다양하게 맛보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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