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7-12-17 23:25:16 |
조회: 735
울릉도에 와서 놀란 것은 아직도 다방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방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다방이 엄청 많아요!
첫날 해변산책로를 만족스럽게 돌아본 후 밤에 숙소로 돌아와 지교회 목회자회의를 했습니다.
(사진 감상 포인트: 너희 중에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자니라!)
다음 날 아침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을 타러갔습니다.
가는 길에 본 터널인데, 외 길입니다.
그래서 신호를 받고 양 방향의 차들이 교대로 통과해야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해 모노레일을 타고 산꼭대기에 올라갔더니 울릉도 오징어가 반갑다고 난리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인데 멋지지요?
산 위의 나무도 한 그루 찍었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서 산 속의 돌산이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장가계를 연상시키는 이 바위입니다.
이 밑으로 차가 다닌다니 신기하지요?
해변의 경치도 멋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나리분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다른 분들만 둘레길을 걷고 저와 김용택 목사님은 산 속으로 들어갔지요.
산 속이 엄청 가파르고 미끄럽습니다.
이런 산은 처음입니다. 너무 위험한 산이었어요.
산 속에서 본 풀인데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한참을 뒤졌는데 산삼은 없고 사약 만드는 천남성 뿐입니다.
그런데 천남성이지만 멋지지요?
높은 산 산속에서 찍은 경치입니다.
하산하기 전에 보니 이런 버섯이 보이네요.
같은 나무에서 겨우 말굽버섯을 두 개 보았네요. 덕분에 꽝은 면했습니다.
분지에서 나오다가 차에서 내려서 한 컷 찍었습니다.
관음도로 가던 중 바다의 기암괴석을 찍었습니다.
관음도로 연결해주는 대교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마치 독수리 머리 같지요?
요건 낙타의 등을 닮아서 찍고
요건 웬지 공룡이 나올 것 같은 산이라서 찍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는 천부 해중 전망대입니다.
비만에 걸린 오징어 한 마리가 반겨주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오늘은 문을 안 연다네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네요. 다음주를 기대해주세요! 다음주 설교는 배나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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