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7-12-07 19:47:00 |
조회: 531
김옥경 목사님을 통해 방금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서울에 있는 한 권사님이 계신데,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굉장히 헌신적이고 충성되게 교회를 섬겨오신 분입니다.
남편 분은 직장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지만, 월 소득이 130만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두 분이 옥탑 방에 사시다가 20년 만에 옥탑에서 내려오셔서 보증금 1,000만원에 월 35만원하는 곳으로 집을 옮겼습니다. 권사님은 이것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이런 형편이면, 교회에서 매년 5월에 조사하여 해당 가정에 2,000만원씩 드리는 "서로사랑나눔잔치"에 해당이 되십니다. 그러나 본인이 셀장인데도 지금까지 다른 어려운 성도님들만 추천하시고 정작 본인의 사정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혜택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비록 "서로사랑나눔잔치" 기간은 아니지만 권사님 가정에 특별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성도님들과의 형평성 때문에 무조건 많이 지원할 수는 없고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기뻐하시고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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