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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14:36:43 |
조회: 446
지난 주일 사랑하는교회에 처음 오신 타교회 성도님께서 나눠주신 간증입니다.
글을 올리실 권한이 없으셔서 '사랑하는교회(수원) 새가족팀'에서 대신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이 글로 간증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드립니다.
저는 타교회 교인으로 100명정도 되는 교회에서 중직을 맏고 있는 집사입니다.
지난 주일(12월 3일)에는 교회에서 대표기도 순서를 맡았던 터라
사랑하는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주님께서는 저를 사랑하는교회로 이끄셨고, 그 감동에 순종했던 저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저에게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저번 주 수요일(11.29)엔 둘째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던 중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친구의 부축으로 힘들게 집으로 왔습니다.
발목의 통증으로 너무나 아파하는 둘째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고
검사결과 인대가 파열되어 우선 입원 치료 후 4주 통깁스를 해야한다고 해서
아예 그날 바로 입원했고, 12월2일 토요일에 통깁스를 하고 퇴원했습니다.
목발을 짚고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또한 두 아들을 기독교대안학교에 입학시키고자 원서를 냈었는데
지난 토요일(12.2)은 면접시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가족들과 함께 면접실을 찾았습니다.
학교측에서 부모도 면접을 해야 한다고 해서 남편과 저도 면접을 보았습니다.
우선 면접관목사님께서 남편에게 면접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남편은 당황하여 약 2분가량 정적이 흘렀고 간단하게 기도를 끝냈습니다.
면접관목사님은 초신자라는 것을 아시고 남편에게 물으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얼마나 되었나요?”
남편은 “사실 약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셨습니까”
남편이 대답하길 “믿음이 뭔지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습니다.”
저는 충격이었습니다. 중요한 면접이었지만 저에겐 남편의 대답만이 머리에서 맴돌았고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면접관목사님께서 저에게도 질문을 하셨지만
무슨 정신으로 대답했는지 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온통 남편의 대답만이 생각이 났고
저의 마음이 쓰리고 너무나 아팠습니다.
로마서10장17절 말씀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저는 하나님께 계속 물었습니다.
왜? 말씀을 들으므로 믿음이 생긴다 했는데.
그렇게 로마서 10장 17절을 강조하며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에 다니며 말씀을 듣고 또 들었지만,
왜 믿음이 생기지 않았을까? 왜? 왜? 왜죠? 하나님.
남편이 믿음의 제사장으로 세워지길 소망했던 저로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온통 그 생각으로만 가득차서 너무나 힘든 토요일이었습니다.
사실 남편은 저를 만나 결혼과 동시에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지만 2년만에 신앙의 방학에 들어갔었습니다.
이후 약 9년 동안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였고,
약 2년 전부터 신앙의 방학을 끝내고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예배를 드리게 되었을 때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지난 2년간 말씀에 대해서 듣기도 많이 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십일조도 순종하는 남편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믿음 세워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녁을 일찍 먹고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집을 나와 차안에서 주님께 계속 묻고 기도하는데 눈물만 났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한편으로 하나님께 감사기도가 나왔습니다.
우리 가정에 믿음의 실상을 알게 된 것이 감사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의 진단이 나와야 처방하여 치료하는 것처럼
저희 가정의 믿음의 실상을 점검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습니다.
그 때 사랑하는교회가 생각 났습니다.
사실 저는 올 4월에 사사모집회에 한번 참석했다가 은혜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사랑하는교회에 다니시는 지인분이 생각나서 전화를 드려 상황을 말씀드렸고
수원성전주소를 문자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니던 교회가 아닌 사랑하는교회에 가자는 말을 가족들에게
어떻게 꺼낼지 밤새 고민이 되었습니다. ‘어떡해야 되나요? 하나님?’
아침이 되어 남편은 급한 업무로 회사를 출근했습니다.
두 아들에게 오늘은 사랑하는 교회에서 예배하자고 얘기했습니다.
갑작스런 말에 당황했지만 두 아들은 감사하게도 제 말에 순종했습니다.
드디어 수원성전에 주차하고 본성전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스크린으로 예배를 하는 것이 낯설긴 했지만 열띤 찬양에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둘째아들은 벌써 찬양으로 은혜를 받는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웠던 것은 변승우 목사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그토록 고민하던 부분을 정확히 짚어서 말씀하셔서 깜짝 놀라며 말씀에 빠져들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로마서 10장 17절의 말씀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던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놀라웠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혼란스러웠던 모든 것이 정리되었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의 막힌 변기가 ‘뻥’ 뚤리 듯 제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저는 영으로 마치 어항 속에 있던 물고기가 바다에 던져지어
자유를 만끽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많은 은혜를 받은 저에게 마음에 확신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랫배에서부터 기쁨이 마구 올라왔습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예배가 끝나고 변승우목사님 말씀대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목발을 짚고 겨우 갔던 둘째아들이 발이 안 아프다고, 치료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둘째아들이 여기 너무 좋다고 기름부음도 엄청 강하다고 여기교회 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할렐루야!!’ 기뻐 외쳤습니다.
목발을 바닥에 내려놓고 두발로 걸어 4층으로 내려가 식사를 하였습니다.
새신자 식사자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모든 음식은 너무나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두 아들도 모든 것에 좋아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쯤에 첫째아들이 어금니가 시리고 아팠는데
이제 안아프다고 자신도 치료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 셋을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주일설교 말씀이 유투브에 언제 올라오나 기다렸습니다.
월요일에는 하루 종일 변승우목사님 유투브말씀을 들으며 홈페이지에 올려진 글을 보았습니다.
주일말씀도 몇 번씩 들었습니다.
이 교회는 정말 귀한 곳입니다. 저의 심장을 떨리게 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를 세우시고 동행하심에 감사드렸습니다.
‘엘샤다이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사랑하는교회 다음카페
글쓴이 : 사랑하는교회(수원) (2017.12.08)
원문 : http://cafe.daum.net/Bigchurch/I1S/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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