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7-11-05 23:10:48 |
조회: 509
먼 산을 보니 눈이 시원하네요.
이런 임도를 걸으면 편하겠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길이 없는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산 속에 홀로 자라고 있는 단풍나무 색깔이 너무 곱네요.
가파르고 힘든 산을 황절삼을 기대하며 넘어갑니다.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려고 한 것인데, 에구 망했습니다.
맞는 편 산 속에 나무다리가 나타납니다.
가다보니 또 다리가 나타나고
문어다리도 아닌데 또 다리가 나타납니다.
아이고~ 산책로까지 만들어놓았네요.
그건 그렇고 산책로 저 위의 산에 있는 더덕이 보이시나요?
일행들은 가르쳐줘도 못 보네요.
무려 더덕이 8뿌리나 모여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산책로 근처에는 이름 모를 열매가 자라고 있고
산책로 위에는 작은 폭포가 보이고
모임 장소도 나타나네요.
힘을 내어 올라가 보니 그럴싸한 숲이 나타납니다.
더 힘을 내서 가파른 산을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정상 부근에 삼이 자라고 있을 것같이 보이는 곳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산삼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포기하고 산을 타고 내려와서 계곡물을 따라 더 깊이 들어갑니다.
그랬더니 간간히 산느타리라 불리는 참부채버섯이 나타납니다.
이 계절에 이거라도 어딘가 하고 보이는 대로 채취했네요.
그물버섯으로 보이는 다른 식용버섯도 몇 개 보이네요.
힘든 산행을 마치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가 다시 올라갔습니다.
산속의 단풍이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으려고요.
어떻습니까? 정말 예쁘지요?
이런 단풍나무가 있는 곳은 산 길이 마치 레드카펫을 깔아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저기 완전히 빨갛게 물든 완전 예쁜 단풍나무가 보이시지요.
기대감을 갖고 가보았더니 바닥에 더 진한 레드카펫이 깔려 있네요.
정말 예쁘지요?
오늘은 소득은 별로 없고 그냥 힐링산행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건강해졌으니 소득이라면 그게 소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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