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7-07-23 16:39:34 |
조회: 563
강금성 목사님이 제게 이탈리아에 가면 카프리섬에 꼭 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택시를 대절해서 로마에서 왕복 여섯 시간 되는 카프리섬에 무리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택시를 기다리면서 찍은 로마 시내 모습입니다.
쟤들은 위험하게 왜 저 높은 곳에서 걸터앉아 있지? 얘들아 위험해. 빨리 내려와~
여기는 카프리섬으로 배 타고 가기 직전에 위치한 쏘렌토입니다.
우리나라의 차 이름 쏘렌토도 여기서 따온 이름입니다.
쏘렌토 멋있지요? 저는 카프리섬보다 쏘렌토가 더 멋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은 무슨 화산이라던데... 기억이 가물가물.
자, 이곳이 세계적인 휴양지 카프리섬입니다.
배를 항구에 대기 위해 선회할 때 생긴 거품인데 이것도 멋있지요?
카프리섬에서 내려서 중간 크기의 배로 갈아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가이드 말이 ‘푸른동굴’을 꼭 보아야 한다고 해서요.
가면서 찍은 경치 사진입니다.
푸른동굴 근처에 도착해서 30분 이상 배 안에서 기다리다가, 다시 더 작은 쪽배로 갈아타고 작은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완전히 몸을 엎드려야만 바위에 부딪히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입구의 동굴입니다.
그 안에 들어가면 황제의 수영장으로 쓰였다는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좁은 입구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바닷물이 다음과 같이 푸른 색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푸른동굴이래요. 하지만 저는 '여기까지 이걸 왜 보러 와야하지?' 하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참고로 다음이 마지막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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