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s garden |
2009-03-21 00:00:00 |
조회: 423
참된 성령의 열매
정부흥 목사님이 쓴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라는 책에 보면 사모님의 경험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월 28일 목요일 밤은 내 생애에 있어서 지금까지 있었던 것 중에 가장 멋진 좋은 밤이었다.
밤새 그리스도의 놀라우신 그 큰 사랑과 그분을 향한 나의 친밀함을 끊임없이 뚜렷하고 생생하게 느꼈다.
그 매순간마다 느낀 바는 지금까지 내 생애 동안 누렸던 모든 외면적인 위로와 기쁨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었다.
나의 연약한 몸은 곧 회복될 것 같았으며,
저 하늘나라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고 그분의 사랑을 나누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나의 머리는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며, 하늘과 땅이 함께 내게로 오는 것 같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하나님의 엄청난 위대하심을 마음속 깊이 느꼈다.
우리가 그분 앞에서 취해야 할 겸허와 경외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바로 그 순간, 누군가 들어와서 마음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신앙에 대해서 밝은 미소를 띠고서 이야기 해주었다.
그런 신앙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마음에 임재하였을 때, 가장 진지하고 겸허하게 행동하고 그분 앞에서 두려워 떪으로 즐거워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날 밤 회개하며 부르짖고 있는 동안에,
'보혜사가 임하신다!'는 음성이 내가 분명히 의식할 수 있을 정도로 들리고,
내 영혼은 큰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그 순간 내 몸에서 힘이 빠져버렸다.
그리하여 난 마루에 쓰러지게 되었다.
내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 중의 몇이 나를 붙들어주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 같은 사모님의 체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이러한 것들이 열광이요 병든 두뇌의 열매라면 나의 두뇌로 하여금 항상 그 행복한 병으로 사로잡히게 하자!
만일 이것이 무질서라면 이간 세상이 모두 이와같이 자비롭고 온유하고 친절하고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무질서에 사로집히기를 나는 기도한다.
이렇게 묘사된 것을 참된 신앙이 아니라고 배척하니
그들이 신앙에 대해서 도대체 무슨 관념을 가지고 있는가?
성경에 있는 다음과 같은 표현들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보이지 않는 구주를 믿고 사랑하는 가운데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즐거워함,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비추심,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님의 영광을 보며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영광에서 영광으로 저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함,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짐,
내가 말하건대, 앞에서 언급한 사실들이 이와 같은 표현들에 대하여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며, 무슨 다른 해답을 찾으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은 것들이 참된 성령의 열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슨 영을 기다려 기도하고 있으며 그의 영이 오실 때 무슨 종류의 열매를 맺기를 기대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장래에 우리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 특별한 방식으로 역사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세상의 종말 직전에 있을 마지막 부흥이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현상들보다 훨씬 더 엄청날 것이라는 점을 성경을 통해 믿을 수 있다."
- 조나단 에드워즈 / "부흥을 원하면 고정관념을 버리라"
조나단 에드워즈가 잘 지적한 것처럼 앞으로 대부흥과 대 추수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우리가 전에 보거나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증상이나 현상들이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마치 우리가 성령에 대해서 다 알고 있고 성령의 역사를 다 체험하기라도 한 듯 단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고 새롭다는 이유로 그것을 이상한 것 취급하고 배척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든 그것을 전부 성령의 역사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하되 현상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 열매를 통해서" 분별해야 합니다.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이 말씀의 전후 문맥에 근거하여 조나단 에드워즈는 어떤 새로운 현상이 일어날 때 그 현상이 성령의 역사인가 아닌가를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성경적인 5가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1. 참되신 예수님에 대한 경외심이 불타오르는가?
2. 사탄의 왕국이 공격당하는가?
3.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더욱더 사모하는가?
4. 사람들이 어리석음과 미혹에서 해방되어 진리로 인도되는가?
5.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증가되는가?
특히 그는 사람들이 그 현상이나 체험의 결과로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절대로 잘못된 것일 수가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주님과 더 깊은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하여 위의 5가지 방법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을 조심스럽게 잘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선지자를 돌로 치는 사람들의 동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는 성령 훼방 죄를 짓고 영원히 지옥의 불못에 던져질 수 도 있습니다.
- 변승우 목사/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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