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감동 |
2016-01-14 00:00:00 |
조회: 147
우리는 주기도문에서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 라고 기도합니다.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원적으로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다스리는 나라'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역으로 시작하여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을 통해 예수님이 왕으로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으며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게 됩니다. "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고 " 아직 " 하나님 나라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칭의의 " 이미" 와 " 아직" 의 개념과 같이 적용됩니다. 우리가 '의롭다함'을 법적으로 받고 실제 거룩해지는 성화를 경험하듯이 법적으로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지만 또한 실제적으로 임하도록 구해야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해주세요.' 하고 주기도문에서 기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이어서 부연설명하듯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
하늘나라,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완전하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그처럼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흔히들 하나님 나라하면 내세의 천국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저 현세, 오늘은 어떠하든지 내세의 천국만을 가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순간 그에게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고 그 나라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갑니다 현세의 삶과 내세의 삶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겨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다가 그대로 죽음을 맛보지않고 완전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주기도문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소서' 먼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 앞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가 먼저 언급되고 하나님의 의가 나중에 언급됩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가 먼저 임해야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구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실제적으로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가 오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주기도문의 메뉴얼 정도로만 이해하지 이를 위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내세의 천국, 종말의 재림시에 임할 나라에만 한정되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땅히 기도해야할 바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인식하였던 '하나님 나라'는 그런 것이었을까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주기도문의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해달라는 기도와는 좀 다릅니다 여기서 '구하라'는 단순히 기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꾸준히 계속해서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세의 하나님 나라, 내세의 하나님 나라를 아울러 포괄적인 의미로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리합니다 그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 그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그의 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내세에만 한정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현세, 오늘 실제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기도하고 추구해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통치 아래 사는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서도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추구해야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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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하나님 뜻이 성취되도록 기도하고 추구(순종 포함)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