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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령님께서 성도님에게는 결코 임하시지 않으실 수도 있으십니다.

기대왕 |

2015-11-06 00:00:00 |

조회: 85

[정말 기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에서는 주구장창 방언받으라고 하고 저는 아닌것 같고

기도하면 변할줄 알았는데 변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저는 성도님의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저의 옛날 모습이 떠 올랐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총신대학교를 나오셨고 어머니 주변에는 수많은 목사님들과 교수님들이 계셨고

저는 그 분들의 가르침이 최고라고 믿었고 내가 배우고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 함께 기도하던 2명의 형제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1년선배이고 한명은 친구였는데 우리세명은 모여서 기도하기를 좋아했고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저를 제외한 2명은 방언으로 기도를 하였으나 저는 방언으로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합동측 목사님들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기도를 이상한 말로 해야만 기도인가? 하고 방언에 대해서는 문을 닫았습니다.

사역하시는 분들께서 방언을 받게 도와주겠다고 했으나 저는 단호히 거절 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제 나이 40을 바라보는 때 쯤에 내 힘으로는 어찌 할수 없는 문제들이 생겼고 갈급한 심령으로

한 목사님을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축사사역을 하셨고 사모님은 예언사역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목사님이 저를 위해서 성령님께 간구하시며 나에게 임하시기를 원하셨지만 어찌된 일인지 성령님께서

저에게 임하시지를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당황하시면서 왜 그러시는지 하루동안 기도를 할테니 다음날 다시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날 다시 목사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를 보시면서 성령님께서 왜 저에게 임하시지를 않는지 그 이유를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강대상에 올라가서 무릎꿇고 "방언을 터부시 한"  죄에 대해서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소리를 듣고 망치로 한대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솔직히 황당 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저에게 임하시지 않는 이유가 제가 살아오면서 잘못했던 일들 때문에 저에게 임하시지 않는 다면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기꺼이 회개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방언을 터부시 한 죄가 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이 황당했고, 내가 방언으로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란 말인가? 이게 말이 되나??????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해는 되지 않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회개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회개를 하고 나서야 비로서 성령님께서 저에게 임하시더군요...

 

제가 교회를 다닌것이 약 30년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교회에서 성령님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배웠습니까?

그런데 막상 성령님이 저에게 임하시기를 거부 하신다고 하실때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성령님께서 저에게는 방언을 주실때 기도하라고 주셨습니다. 방언을 소멸하지 말라고요.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방언을 주시기를 얼마나 원하시는 지에 대해서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님! 혼자서 4-5시간 혹은 10시간 기도하시면 뭐 하시겠습니까?

성령님과 함께 5-10분을 기도해도  그 즐거움에 비할수 있겠습니까?

 

성도님! 방언을 터부시 하지 마십시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면 회개하십시요.

저를 거울 삼으셔서 돌이키시고 성령님과 함께 기도하는 그 즐거움에 참여하시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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