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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는 이 없을때 과연 당신은?|

묘지니 |

2006-01-24 00:00:00 |

조회: 264

그분이 침묵하실때,  또한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첫째,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조그마한 흥분이라도 다 잠재우고 마음속에서 흘러나오는 세미한 욕구의 소리를 듣기만 하면 된다.  스스로에게 "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라고 물어보라. 틀에 박힌 진부한 답을 하지 말라. 정말 원하는 것을 솔직히 말하라. 그러면 당신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둘째,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도록 강요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 말고, 당신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생각들은 ' 우리 마음의 은밀한 보물' 주위에 모여들기 마련이다. 우리의 생각들을 끌어당기는 바로 그 보물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게 되어 있다. (마6:21참조)

 

셋째, 나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하면서 우리는 의무적으로 돈을 지출해야 하는 것들을 빼놓고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금을 내거나 가족과 자신을 위한 생필품을 사기 위해 지출하는 돈은 여기서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에 돈을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거의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신의 뜻때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생겼을 때 그 돈을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낸다.

 

넷째, 나는 여가를 어떻게 보내는가?

우리 시간의 많은 부분이 문명화된 삶을 영위하고 지속하는 데 소요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어느 정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 바로  이 자유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낸다. 여가가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장기를 두거나, 언론이 전하는 저속한 기사를 읽거나, 수다를 떤다. 나는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

 

다섯째, 나는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류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고하니"(행4:23)

우리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가 있을 때 찾아가는 곳이 곧 우리가 어떤 사람임을 말해준다.

 

여섯째, 나는 누구를 존경하고, 어떤 것에 열광하는가?

대부분의 복음주의적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여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이 세상을 너무 흠모하는 것 같다. 우리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속으로 동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 주변의 이교도 국가들을 동경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양자로 받아들여진 영광, 하나님과의 언약, 율법, 복에 대한 약속, 믿음의 조상들을 모두 잊어버렸다. 그러나 우리가 과연 이스라엘만을 비난할수 있는가? 우리도 그들과 똑같지 않은가?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살펴야 한다.

 

일곱째, 나는 무엇을 보고 웃는가?

마땅히 존중해야 할 하나님의 지혜를 존중하는 사람은 '웃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머는 우리의 본성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중요한 속성들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유머 감각이 부족한 사람은 그만큼 건강한 인간성을 상실하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유머 감각과 '경솔한 웃음' 은 다르다. 경솔하게 웃음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죽음, 출생, 그리고 사랑 같은 것들을 경솔한 웃음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기도, 성경, 의 , 인간들의 큰 슬픔과 고통 및 그리스도께서 피의 대가를 지불하고 사신 교회를 가지고 농담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된 이야기를 가지고 농담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커튼 뒤에 숨는 사람들

 

사람들은 그들의 참된 자아를 남들에게,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 숨기기 위해 아주 극단적인 일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이것은 그들이 얼마나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잘 말해준다.

거의 모든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커튼 뒤에 숨어서 살아간다. 다만 어떤 감정적 충격을 받을 때 그 커튼 밖으로 잠시 나왔다가 최대한 빨리 다시 커튼 뒤로 숨는다. 이렇게 평생 자신을 숨기면서 살아가면 어떤 결과가 생기겠는가?

사람들은 그들의 이웃의 참모습을 거의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더  나쁜 것은 , 자기 자신까지도 잘 알지 못하게 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 .즉 '자아 인식' 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의를 추구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면을 벗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과감히 실행해야 한다.

실제로 나타나는 증거들에 반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아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최대의 종교적 비극들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너무 도취된 나머지 자신의 잘못을 고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자기가 병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의사를 찾지 않는 법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만이 우리의 도덕적 및 영적 상태를 드러내실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서로를 판단하지 말아야 하며(마7:1-5), 심지어 자기 자신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전4:3) 궁극적 판단은 불꽃 같은 눈으로 사람들의 생각과 행위를 완전히 꿰뚫어보시는 분의 몫이다.

나 개인으로도 최종적 판단을 그분께 맡길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이제까지 말한 것이 모두 참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우리가 스스로를 판단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전11:31,32참조) . 우리의 자기 발견이 불완전하고 우리의 자기 판단이 대부분 편견에 빠진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영적 위치를 찾아주려고 애쓰시는 성령님과 협력하여 스스로를 살펴야 한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우리가 상황의 필요에 따라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도록 도우시기 때문이다.

 

& 에이든 토저의 글 '나는 진짜인가 가짜인가?에서 인용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1.22주일날 변승우목사님께서 ' 생각이 바꿔야 사람이 변한다! 란 제목으로 정말 귀중한 말씀을 하셨는데 더 깊고 자세한 내용을 다루셨습니다.참석한 성도님들은 이미 다 큰 은혜를 받았으리라 믿습니다.^^

 

누구나 남의 시선을 의식할 때는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는 어떠한가?

 

인격이 드러나는 것은 바로 이런 순간이다.

 

그것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우리가 하는 행동이다. -빌 하이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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