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파수 |
2013-02-01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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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구원자 아니다" 진술 |
이단 전문가들 "스스로 보혜사 부인 종교사기 드러난 셈" |
CBS TV보도부 송주열 기자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법정 진술에서 자신은 구원자가 아니라고 말했던 것으로 CBS 취재 결과
드러났다. 이만희는 그동안 자신은 육신이 죽지 않는 이 시대 구원자이자 보혜사라고 주장하며, 신천지를 이끌어 온 인물이어서 신천지 내부에 동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2월 이단 전문가 진용식 목사(안산 상록교회)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당시 수원지법에 낸 소장에서 자신은 보혜사도 아니고 그렇게 가르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소장 내용을 살펴보면 이만희는 "자신이 보혜사 성령, 인치는 천사, 어린양, 이 시대 구원자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신천지 신도들에게도 이같이 교육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진술했다. 소장에서는 또, 신천지 홈페이지나 발전사에 공공연히 적시했던 박태선 전도관에 입교한 약력도 부인했고, 육체 영생에 대해 가르친 사실 역시 전면 부인했다. 이 소장은 이만희가 소장 접수 후 1년 여를 끌다가 2007년 1월 스스로 고소를 취하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CBS 취재로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교주 이만희는 또, 지난 2003년 10월 7일 과천의 한 호텔에서 진용식 목사와 탁지원 소장(국제종교문제연구소)이 함께 비공개 토론을 가졌는데 보혜사냐는 질문을 받고 제대로 답변을 못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진용식 목사는 "책에 이만희 보혜사라고 써놓았는데 아니라고 하느냐"고 묻자 교주 이만희는 "아이고 제기랄 참 말을 그리 써놨다고 설명 써놨다고 하지 않소"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자신이 보혜사이자 구원자라던 이만희가 스스로 이를 부인함에 따라 신천지 내부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희는 자신의 책 <요한계시록의 실상>, <계시> 등에서 보혜사, 약속의 목자, 대언의 증인이라고 자처했으며, <성도와 천국>, <계시록의 진상>에서는 마지막 때 하나님 나라를 창설하는 구원자라고 주장해 신도들은 이렇게 믿어왔던 것이다. 이단 전문가들은 "교주 이만희가 영생불사 교리와 보혜사 주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킨 종교 사기꾼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용식 목사(안산 상록교회)는 "법정에다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면 신도들에게 사기치고 있는 것"이라며, "모든 신도들은 속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혜사, 이긴자, 대언자로 자처하며 신천지를 이끌어 온 교주 이만희, 그를 믿고 학업을 포기하고 이혼을 감수하고 포교에만 메달려온 신도들은 혼란에 빠지게 됐다. 교주 이만희 스스로 법정에서 보혜사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자신이 만든 신천지 교리 역시 거짓임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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