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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서지고 깨뜨려지는 것은 참으로 행복했고 내 영은 기뻐하였습니다. (아리조나 정은미 집사님의 L.A.중보집회 간증입니다.)

하늘에속한사람들 |

2010-08-31 00:00:00 |

조회: 184

안녕하세요! 김옥경목사님,

어느덧 LA집회가 끝난지 한주나 지나가고 있네요.

집회를 통하여 대면한 주님의 실체들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하루 하루를 금식과 기도로써 나를 주님 앞에 내어 드리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모든 집회들이 저의 삶 가운데 돌파를 주었지만,

이번 L.A. 집회는 제 삶에 실제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그러한 집회였습니다.

집회가 있기 5일 전 쯤 저에게 엄청난 영적 싸움이 몰려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단의 참소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면서도

저의 영은 끊임없이 어두움으로 끌려 가며 낙심케 되었습니다.

 

기도하려고 눈을 감으면 어두운 영들이 

커다란 널판지 같은 것으로 저의 몸을 짓누르고 있었고, 

겨우 잠이 들려 하면 사단의 거짓 참소에 놀라 깨어나서

“거짓 참소하는 사단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갈지어다!”를

외치며 그렇케 며칠 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리조나 기도 모임에 함께 하고 계신 성도님들 또한

방식은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시간에 사단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야 비로소 이번 L.A. 집회가 범상치(^^~) 않을거라는,

최고의 돌파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공격하는 어두운 영들을 파쇄하며 이번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첫날, 주님을 대면 하였습니다.

온 몸은 채찍으로 깊이 찢겨져서 살은 마치 소나무 가죽 같았고,

손과 발에는 못으로 커다랗케 구멍이 뚫려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머리에 씌운 가시 면류관이 주님의 머리와 얼굴을 짓눌러

머리와 이마에 박혀진 가시 사이로 피가 흐르고,

창에 찔려 찢겨진 옆구리는 마치 주님의 몸을 두 동강이로 끊어 놓을 것만 같아 보였습니다.

 

저는 저의 손으로 상하고 찢겨진 주님의 몸을 더듬으며 처절하게 울고 또 울었습니다. 주님이 나의 눈을 열어 주셔서 주님을 볼 수 있었고 나의 손으로 그분을 만질수 있었지만, 나의 무뎌진 심장은 주님이 받고 계시는 고통을 주님처럼 느낄수가 없었기에 그것이 저에게는 죽음과도 같은 큰 고통이였습니다.

마치 유대인들이 로마 병정들에게 채찍을 맞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그들이 인간적인 측은함으로 울 수는 있었겠지만 주님의 심장과 하나가 되지 못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사야가 주님의 영광을 뵈옵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와 같이 주님의 그 엄청난 고난을 뵈옵지만 그 큰 사랑의 의미를 잘 알수 없는 저는 속절없이 그냥 울며 그 고난의 의미를 알고 싶은 더 깊은 갈망으로 그저 사모할 뿐이었습니다.

집회 이틀과 삼일째는 나의 심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예리한  칼에 찢겨진 저의 과거의 깊은 상처 하나가 보였는데

그 상처가 꿰메어졌지만 아직 아물지 않아 아직도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만신창이가 된 주님 앞에서 나의 작은 상처 하나에  매여 너무 아프다며그렇게 메달리며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 나 자신과 목숨까지 다 드렸다고 고백했고 생각했는데, 나의 자그마한 상처때문에 주님의 부르심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나의 실체를 보았습니다.

 

저는 주님께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저더러 다시 그 땅, 아리조나로 돌아 가라고요?

그 척박하고 황폐한 땅으로요?

주님! 아시잖아요?

제가 15년 동안 그 곳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한인 교회에서 영적 굶주림 가운데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살았고...

영적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세상 것을 추구하다가

들개 떼 들에게 물어 뜯긴 바 되었던 나의 영과 혼,

아리조나 1차, 2차 중보집회를 통해 다시 확인되었던 한인 교회들의 무지함으로 인한 형제를 참소하는 그 거센 공격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그런 모든 것들에 쉽게 무너져 내리는 저를 보세요."

 

"주님! 김옥경 목사님의 중보집회 이후 미약 하지만 기도 모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보기도 모임이라 하니 여러 곳에서  혼탁한 사람들이 오기 시작합니다. 주님! 저는 그 곳에서 살아 남을 자신이 없어요.

다시 실패자로 돌아가기 싫어요. 그냥 절 L.A. 큰믿음 지교회나 한국으로 보내 주세요!!!.”

이런 나의 철부지 같은 울부짖음에 주님은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저는 다시 간구하기 시작 했습니다.

“주님! 저는 그곳 기도 모임에 많은 은사가 나타나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고 앉은 뱅이가 일어나고 귀신이 쫒겨 나가도,

주께서 친히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시면 전 가고 싶지 않고 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저는 출애굽기 33장15절에 나오는 모세 처럼 울부짖었읍니다.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거려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집회 기간 동안 함께 지내는 성도님들에게 표현하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먹는 것이나 교제 하는 것이 그리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넷째날 마지막,

주일 집회였습니다.

집회 기간 내내 김옥경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방망이가 되어 저를 부수고 깨뜨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부서지고 깨뜨려지는 것은 참으로 행복했고 내 영은 기뻐하였습니다.

더 부서지고 더 깨뜨려지고 싶어 억지로라도 울부짖고 싶어 저는 발악하며 주님께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주님! 주님이 맞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신 주님 앞에서 저의 작은 상처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셔서 영혼들을 향하여 울고 계신데

저는 너무나 멀쩡하잖아요?

보세요, 머리끝 부터 발끝까지 너무 멀쩡하게 살아있어요. 

주님! 저도 주님처럼 만신창이가 되고 싶습니다.

저도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처럼 나의 육신을 처서 주님께 복종하여 나의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렵니다.

내가 죽기를 원합니다!”

라는 저의 고백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환상 가운데 제가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죽어 있었습니다. 마치 죽은지 이삼일이 지난, 완전히 죽은 모습이였습니다. (저는 전에 죽은지 오래된 사람을 보았기에 죽은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죽어 있는 저의 몸 속으로 무엇인가 찌르듯 하며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벌에게 쏘인것 같기도하고

바늘에 깊이 찔린것과도 같은 그런 느낌이였고

죽은 저의 몸이 곧 새롭게 부풀어 오르며 이전 것은 녹아 내려 없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어떤 생명체 같은 것들이 자라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저의 육체의 내부는 완전히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끔직한 광경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안에서 애벌레 같은 것들이 빛으로 변하여 움직이기 시작했고 수많은 빛들이 제 무릎을 뚫고 빠져 나오기 시작 하여 죽어 있는 제 위로 빠른 속도로 날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수 많은 반딪불들이 빠른 속도로 서로가 연합하여 날며 둥그렇게 돌기도 하고 거대한 파도를 만들기도 하고 마침내는 회오리 바람처럼 바람 기둥을 만들다가 열방으로 퍼저 나갔습니다. 이렇게 제 무릎을 뚫고 나오는 빛들은 계속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 영이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무릎은 중보기도를 의미하는 것이고  

한 알의 밀알이 썩어 죽어져 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중보 할 때 

그들이 살아나서 군사 같이 일어나 열방을 향하여 나아 갈 수 있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수많은 빛들은 특별히 이땅의 청년들을 의미하고 그 청년들이 주님의 군사로 준비되어 열방을 덮을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 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주님께 다시 한번 그 환상을 보여 달하고 할 때 더 명확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놀라왔습니다.

아~! 주님!

이렇게 죽어지고 썩어져야 하는 것이군요. 

김옥경 목사님이 말씀 하시는 자아의 죽음은 바로 이런 것 인가요?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
저의 남편 데이빗은 얼마 전에 미국 교회로부터

13살 부터 25살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우물(The Wall) 이라는 새롭게 조직된 단체의 중보 기도자의 리더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곳에 함께 할 예정이고요.

곧 9월 8일에 첫 모임이 시작 될 것이고

200명의 청년들이 첫날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 데이빗은 서울 큰믿음교회에서 열릴 라이언 와이어트 목사님의 집회에 사역팀들과 함께 큰믿음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남편 데이빗에게 주님께서 주신 큰믿음교회의 부르심을 더 알게 하시고 또한 중보기도의 기름부으심으로 큰 돌파가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큰믿음교회 사역자님들의 폭탄 안수를 통하여 기름부으심을 받아 큰 돌파가 일어나길 기대하며 저의 남편은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역자님들의 많은 안수 부탁합니다(^^~).

변승우목사님의 성경적인 진리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김옥경 목사님의 중보기도의 가르침을 몰랐다면,

저희 부부가 어떻게 이런 주님의 부르심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을까요!

아마 지금까지도 세상에 빠져 못난 자아와 깨지고 터지며 싸우다가

"너무 살기가 힘들다, 빨리 주님이 오셨으면 좋겠다"며 세상 탓 하다가 주님의 재림을 맞이 하였겠지요.

L.A.에 큰믿음교회가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어서 미국 전 지역에 큰믿음교회가 생겨 나길 기도합니다. 

나의 영적 아버지이신 변승우 목사님,

나의 영적 어머니이신 김옥경 목사님,

그리고 나를 진정한 주님의 군사로 훌련시켜 주실 진성원 목사님과

영상으로지만 이길용 목사님의 검과 방망이같은 말씀에 늘 감사하고 큰믿음교회의 모든 사역자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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