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교회

전체메뉴보기 검색
통합검색 검색

교회소식

대한민국의 적 친북좌파

목록보기

이석기 애국가 부정 ‘발언’ 경악 - " 이석기는 국회의원이 아니다 " 반응

낮아진 하늘 감동 |

2012-06-16 00:00:00 |

조회: 216

스페셜경제] 통합진보당 의원인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 발언이 주말 온라인을 강타했다.

이석기 애국가 발언의 핵심은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는 놀라운 발상이다. 구 당권파인 그가 종북주의자로 비판을 한 몸에 받으며 김재연과 함께 ‘정권 재창출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퇴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신념의 강조가 아니라 국민과 한번 싸워보겠다는 의지가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뜻과 정반대되는 행보를 걸어왔을 때 “국민과 싸워보겠다고 오기를 부린다”고 진보진영에서 질타를 쏟아부었는데, 이석기 의원이 현재 국민과 싸워보겠다고 오기를 부리고 있다는 게 누리꾼들 다수의 의견이다.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멘트가 이석기 의원에게 딱 어울린다는 비아냥도 봇물을 이룬다. 진보진영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15일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다.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바 없고, 우리나라는 국가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이쯤 되면 장애가 아닌가” “격리가 필요하다” “검찰 수사가 진짜 필요하다” 등의 반응은 트위터 등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언론들은 “충격적인 궤변”이라고 혹평했다.

물론 정치권의 논란도 예상된다. 이 의원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하는 노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사고 자체를 붕괴시킨 발언이다.

“독재정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했다.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국가로 제정된 노래에 대해 이런 발상을 하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설령 애국가의 탄생과 관련한 그의 말이 사실이라도 하더라도, 온 국민이 받아들이고 즐겨부르고 있는 애국가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런 발언을 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수 누리꾼들로 하여금 그의 사고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누리꾼들은 이미 “애국가가 국가가 아니면 이석기 너도 국회의원이 아니다” “이석기는 북한의 지령을 받는 간첩 중 하나로, 이석기는 부정투표를 통해 당선된 국회의원인데 자신이 마치 국회의원인냥 생각하는 것” 등의 패러디물도 속출하고 있다.

검찰은 그의 황당 발언 전날인 14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겨냥, CN커뮤니케이션즈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CN커뮤니케이션즈는 이 의원이 설립한 ‘CNP전략그룹’이 지난 3월 이름을 바꾼 회사로, 당의 선거 홍보 업무를 사실상 전담해온 선거 기획광고 대행사다.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둔 올해 2월까지 이 회사의 대표로 있다가 자신의 측근인 금영재씨에게 대표직을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당권파는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이 회사에 당내 선거기획과 홍보 등 일감을 몰아주고 당의 정치자금과 활동비를 축적해 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CN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구당권파가 비밀회계를 작성해 왔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2007년 대선(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캠프)과 2008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28억 원의 일감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종 선거에서 발생한 매출을 바탕으로 이 의원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와 여의도 빌딩 한 층을 10억원대에 구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4월 총선에서도 구당권파측 후보들을 중심으로 이 회사에 총 12억여원에 달하는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공개한 '4·11 총선 지역구 후보자 수입·지출 명세서'에 따르면, 김미희 의원(경기 성남 중원) 등 총 51명의 지역구 출마자 가운데 20명이 CN커뮤니케이션즈와 거래했다. 김미희 의원(1억1892만원), 이상규 의원(1억1792만원), 김선동 의원(3900만원), 오병윤 의원(5040만원), 광주 광산갑에 출마했던 장원섭 전 사무총장(9663만원) 등이 선거비용의 상당액을 CN커뮤니케이션즈에 몰아줬다. 이들은 모두 구당권파측 핵심 인물들이다.

지난달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통합진보당과 전면전을 선언한 검찰의 칼끝도 비밀 회계장부를 쥐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는 이 의원과 CN커뮤니케이션즈를 향해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석기 애국가 발언이 나왔다.

그는 향후 의원으로서 어떤 역할과 의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기본 질서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국민 앞에서 당당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가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쓰게 될 국민적 세금은 과연 얼마일까.

정치권과 기업은 누가 뭐래도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이다. 하지만 이런 발상을 갖고 있는 의원이 존재하는 한, 위기의 대한민국은 진보는 커녕 생존도 어렵다.

누군가는 삼성이 흔들리면 국가경제가 위태롭다고 했지만 혹자는 종북주의가 존재하면 국가경제가 위태롭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석기 애국가 발언, 정말 충격이다. /사진=제휴사 뉴스1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충격적 궤변 늘어놓은 이석기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는 1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말은 그의 시대착오적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일장기와 기미가요가 일본의 국기와 국가로 알려져 있듯이 태극기와 애국가가 우리나라의 표상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국민은 없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역대 정권은 항상 국가 행사 때 애국가를 국가(國歌)로 사용해 왔다.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 당시에도 우리 국민은 국민의례 때 애국가를 불렀다. 이 의원의 발언은 국가 관행과 국민 정서를 정면 부인한 것으로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우선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는 국가가 없다,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바 없다, 우리나라 애국가는 아리랑이다"고 말했지만 이 발언도 사실과 다르다. 애국가는 2010년 7월 제정된 '국민의례규정'에서 대한민국의 국가라는 법적 근거를 부여 받았다. 규정에 애국가의 악보가 첨부돼 있지는 않지만 '1절부터 4절까지 모두 제창하거나 1절만 제창' 등의 국민의례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법적 근거가 만들어지기 전에도 애국가는 1948년 8월15일 정부수립일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됐으며 그 뒤 국가 행사에 관행적으로 (국가로) 사용돼 왔다"고 말했다. 스포츠 행사 등 각종 국제 행사에서도 애국가를 우리나라 국가로 쓰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의원은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냐"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의원이 애국가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이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운동가요를 부르는 이른바 '민중의례'를 했던 관행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은 태극기를 걸고 국기에 대한 경례는 하지만 여전히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있다. 진보 진영의 국민의례 거부 관행에 대해 "국가(國家) 자체를 억압과 계급 착취 기구로 보는 좌파적 국가관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있다.

이 의원은 이어 "세상에 100%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한 것은 관념이다"는 궤변으로 비례대표 부정 경선에 연루된 자신이 의원직에서 사퇴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관념은 원자폭탄으로도 변하지 않는다"면서 "사퇴하면 부정 선거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정ㆍ부실 선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관념에 저항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그는 대신 "당원들의 총의를 묻는 방식으로 하면 (사퇴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달 한 케이블TV 인터뷰에서 했던 "종북(從北)보다 종미(從美)가 더 문제"라는 발언을 다시 거론하며 스스로 파문을 키웠다. 이날은 "인간이 자유로운 존재인데 내가 누구의 종(하인)이라는 말인가"라면서 종북의 종(從)을 추종한다는 의미가 아닌 하인의 뜻으로 전환시키긴 했지만 당시와 마찬가지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다음글 국방장관 김관진을 지켜내자! 국가 중심세력이여! (뉴데일리기사 펌)| 아비가일~ 2012-06-23 00:00:00
이전글 이 나라에 "좌익"이 있는가 - 김동길 SALT 2012-06-14 00:00:00

공유하기 닫기

url로 공유시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