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그리스도이시요 |
2008-02-06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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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출석 : 저는 2007년도 9월달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저는 모태에서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신앙이 있었다고 확신할 수 없으므로 모태신앙이라고는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저 모태에서 부터 교회를 다녔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영접 : 제가 예수님을 영접한 계기는 저희 교회에 손에스더 전도사님이 2007년도 9월에 오셔서
천국과 지옥간증을 하실 때 손전도사님의 말씀이 너무나 신뢰가 갔습니다.
저는 어린이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자사먹으려고 엄마에게 책사야 하니까 돈주세요라는 단순한 거짓말은 할 수 있겠지만
자기가 한번도 본적 없는 것을 마치 실제로 본것 처럼 그것도 수십장의 그림까지 그려가며
수백번을 동일하게 수많은 사람에게 거짓말 할 수는 없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손전도사님이 그리신 수많은 면류관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그런 면류관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간증을 듣는 순간 "이것은 결코 거짓이 아니다.
손전도사님은 결코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저분이 말씀하시는
천국과 지옥이 정말 존재하는 게 확실한데 그럼 나는 반드시 죽을텐데 나는 어디로 갈까 라고 생각하니
아찔하였습니다. 마음에 어마어마한 압박이 왔습니다. 온몸이 경직되고 온몸에서 땀이 났습니다.
저는 이 압박이 바로 예수님이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그 노크의 압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상태 : 저는 그 간증을 듣기 전까지만해도 천국에 대한 어정쩡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어정쩡하게 믿었고 구원의 확신도 어정쩡하게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마도 천지를 창조하셨을꺼야. 왜냐면 사람과 자연을 보면 누군가가 창조하지
않고는 그런 세밀하고 정확한것들이 존재할 수 없으니까. 분명히 창조자는 있을꺼고 자신이
창조자라고 말씀하신분은 하나님 뿐이시니 하나님이 창조하셨을꺼야.
그리고 예수님이 이천년전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꺼야. 부활하셨을꺼야. 다시 오실꺼야.
천국도 있을꺼야 그리고 그걸 어정쩡하게 믿는것도 믿는거니까 나는 거의 30년이 넘게 교회에 다녔으니까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니까 아마도 천국에 갈 수 있을꺼야"라는 게 제 믿음의 실체였습니다.
이건 진실한 믿음이 아니고 "단순히 기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기적은 손전도사님의 간증을 들은
그 날 부터 일어났습니다. 저는 천국에 다녀온 사람이 비단 손전도사님뿐이 아닐거라고 생각되어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천국, 간증, 지옥"이런 단어들로 검색해보니 정말 많은 글과 동영상들이 존재했습니다.
박영문 장로님, 김수용 할아버지, 토마스주남, 메리 벡스터 목사님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천국을 경험하셨습니다.
회개 : 그 간증들이 그대로 사실로 믿어졌습니다. 다음날 회사에서 돌아오는 제 차 안에서 저에게
불같은 회개의 영이 임했습니다. 저는 난생처음으로 기도하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수십년을 교회다녔지만 그렇게 눈물이 줄줄 흐른적은 없었습니다. 눈을 새게 감아서 눈물이
찔끔나온적은 있었지만요. 거의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저는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회개를 하였습니다.
내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던 미워하는 사람들이 일 순간에 다 떠올랐습니다.
초등학교 때 나를 놀린 친구들. 중학교 때 나를 괴롭힌 친구들. 고등학교 때 나를 때린 선배.
대학교 때 날 괴롭힌 선배. 사회나와서 나에게 재산의 피해를 입힌 사람. 내가 우유배달 잠깐 할 때
내 우유 값 떼먹은 사람, 그리고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가지고 있었던 섭섭한 마음들.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던 죄들이 회개가 되었고 제가 지금까지 지었던 수많은 죄들이 또 이어졌습니다.
도둑질한 것, 거짓말한 것, 남의 돈을 떼먹은 것, 음행한 것, 싸운 것, 다른 사람을 미워한 것,
불신앙적인 말들, 십일조를 떼먹은 것, 주일성수 하지 않았던 것들,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것,
예수님보다 내가 주인이었던 것 등등 일일히 열거할 수도 없는 죄들이 떠올라서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회개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해본 진실한 회개였습니다. 회개가 될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 죄를 용서하셨다는
확신이 들자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동안 전에도 회개는 많이 해봤지만 그런
기쁨과 감사는 처음 경험하였습니다. 그 후로 저는 걸핏하면 웁니다. 설교 듣다 울고 기도하다 울고 찬양하다 웁니다.
*거듭남
게임중독 : 그 후부터 제 삶은 큰 변화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거의 10년 가까이 컴퓨터게임 중독자였습니다.
25살 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디아블로 리니지 등등
수없이 많은 게임들을 하루에 거의 필수적인 일들을 제외하고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서도 저의 게임생활은 계속되었습니다. 제가 직장을 늦게 들어온 이유도 게임중독 때문입니다.
저는 게임에 빠져서 몇 달을 집에 들어가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실종신고까지 하셨습니다.
게임방에서 거의 150만원어치 게임비 지불을 못해서 도망까지 쳤습니다.
게임 때문에 밥을 못 먹어서 체중은 말도 못하게 빠졌습니다. 게임을 끊어보려고
동네 신경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본 적도 있습니다. 10년동안 단 5개월 정도만 게임을 끊었습니다.
인간의 의지로 말이죠. 그랬던 제가 회개를 하고 바로 그 다음 날 부터 게임이 끊어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삶의 변화 : 그리고 거의 몇 년 동안 제 입에서 나오지 않았던 기도가 나오기 시작하고 찬송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전혀 보지 않았던 기독교방송이 좋아지고 성경 읽는 것이 즐거워 졌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여기에 무슨 말씀이 쓰여 있을까 기대가 되고 읽으면 믿어졌습니다.
교회가는 것이 재밌어졌고 설교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졸리지 않았습니다.
주일이 더디 오는 것처럼 느껴졌고 십일조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술도 깨끗하게 끊었습니다.
전도 : 전도의 욕구가 불같이 일어났고 내가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직장동료들에게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코 웃음칠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예수님을 믿고 회개해야 천국 간다고 계속해서 전도하자 그들은 저와 얘기하는것을 꺼려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저를 왕따 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저에게 중요치 않았습니다.
급기야 저는 우리 직장사람들이 모두 쩔쩔매는 서기관(4급 공무원)님에게도 담대하게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확신가운데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주위의
대분의 사람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도한 거의 20명의 사람들 중에 아무도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너무도 안타까워서 새벽기도에 나가서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일일히 불러가며 제발 그들을 구원해 달라고 울면서 기도 했습니다.
내 가족들과 처가식구들 모두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했습니다. 그들에게 전도했고
신앙서적들을 보내줬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기적 : 그러다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직장의 휴게실에서 제 동료에게 전도하고 있을때
저 멀리서 제 얘기를 어깨너머로 듣고 있던 다른 팀의 동료가 이었습니다. 그는 제가 휴게실에
놔뒀던 토마스 주남의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 책의 앞부분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다가가
그 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하루 두 갑의 담배를
피우는 나일론 신자였습니다. 제가 우리 팀 직원에게 전도하는 것을 보고 그는
다시 예수님에 대해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 즉시 담배를 끊고 지금은 교사와 찬양인도자로
헌신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저보다도 신앙이 좋습니다.
영광을 훔침 : 그는 며칠 후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천국에 가면 송성찬씨
때문에 천국에 왔다고 말하겠습니다." 저는 그 말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하지만 저는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못하고 제가 취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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