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의 KING |
2012-07-01 00:00:00 |
조회: 206
1. 미국인인 제가 왜 이 문제(북한 인권)에 관여하는지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북한은 전세계를 통털어 현존하는 가장 심각한 인권적 비극이므로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자유국가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위기적인 상황에 반응해야 합니다.
더 분명한 것은 북한문제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제가 대답해야 할 질문은
'왜 제가 관심을 갖는가'가 아니고 '왜 그토록 많은 한국인들은 북한주민들을 외면하는가'입니다.
2. 탈북민 김옥금씨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녀는 가족이 굶주리고 있었기 때문에 식량을 구하러 중국에 갔다가 잡혀서 강제북송 당했습니다.
감금과 고문을 받은 후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지만 식물과 벌레들을 잡아 먹을 수 있었으므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어린 아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살아나갈 것을 결심하여
단백질이 많은 메뚜기를 억지로 먹으며 견딘 이야기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녀가 수용소에서 나와 집으로 갔으나 아들은 이미 굶어 죽었습니다. 수용소에 들어가자
그 사이 남편도 이혼하고 북한에 있을 이유도 없어 다시 중국에 갔다가 잡혀 다시 구치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 있는 동안 딸을 두고 식량을 구하러 중국에 왔다가 잡힌
비슷한 처지의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김씨는 그 여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기 때문에 그녀가 구치소에서 도망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그 결과 김씨는 잔인하게 구타당하여 불구가 될 상황에 처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탈출했고 악에 승리하여 남한에서 자유롭게 부산의 한 교회 집사가 됩니다
3. 사실은 저도 하나님께 동일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왜 내 삶의 중심에 북한주민들을 두셔서 그토록 고통과 아픔을 겪게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부드러움으로 답하시기를 그저 제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드렸던 기도는 '그 분의 마음을 깨뜨리는 것으로 나의 마음을 깨뜨리게 하소서'
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북한에 있는 그분의 자녀들을 향해 깨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에 끌려가는 그들을 구하고 포로된 자들을 자유롭게 하십시다
----- 수잔 솔티 / 미국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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