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세 |
2010-10-03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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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냥꾼의 속성
예영수 박사 씀
이단사냥꾼(이단감별사)은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방해하는 바리새인이다.
이단사냥꾼은 스스로 기독교계의 지도자로서 교회의 바른 신학적 정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은 인사를 주지만. 사실 그런 자는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방해하는 바리새인들이다. 찰스 스윈돌은 「은혜의 각성」(Grace Awakening)에서 사람들은 이런 자가 설마 영적인 살인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다. 이단 사냥꾼이 자신은 위협을 당하고 손해를 보면서도 교계를 위한 헌신을 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일부 목사들은 이단사냥꾼의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감언이설의 술책에 속아서 교인들이 낸 그 귀중한 헌금으로 오히려 이런 자를 돕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스윈돌에 의하면, 기독교회 지도자들은 이단의 누명을 덮어선 자에게는 단 십 분도 인내하지 못하면서, 이단사냥꾼과 같은 영적 살인자에게는 모든 것을 허락하여 가장 악한 방법으로 조작하고 조롱하여 남을 정죄하도록 방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계 지도자들은 위선적인 이단 사냥꾼들의 조급한 정죄는 용납하면서, 그들의 잘못된 정죄 행위는 정죄하지 않으며, 그들의 폭력적인 수법은 깊이 유의하지 아니하고 예사로 넘겨 버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단사냥꾼의 성서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분명한 이단적인 주장마저도 “그 표현이 적절치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는 설명으로 넘어가거나 심지어 보호하려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스윈돌은 이들 이단사냥꾼과 이런 자를 방조하는 자들의 수법은 너무나 교모하며 또한 영적인 옷으로 치장하고 있지만 않다면 큰 범죄에 해당함을 우리는 쉽게 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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