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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주님의 모습 ...

shann |

2005-02-10 00:00:00 |

조회: 380

샬롬 ~

 

새해에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과 사업과
여러분의 심령에 충만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모두들 명절이라 집안이 떠들석 합니다.
며칠동안 T.V 에서는 각종 오락 프로그램들이 스페셜이니
총집합이니 하는 문구를 써대며 시청자의 눈을 붙잡아 두고는 꼼짝 못하게 만듭니다.

 

집에 가족 모두가 앉아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T.V 만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렇치 않게 T.V 속에 세상적인 것들 보고 웃고 즐기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을 잊고 있었습니다.

 

전 T .V 를 보다가 갑자기 방문 밖에서 나는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무엇인가 하고는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저희집 안 방문은 열고 닫는 여닫이 문입니다. 드르륵 열리는
그리고 문에 붙은 창은 반투명 유리로 된 창이라서 명확하게 사물이 보이지 않는
흐릿하고 형체만 보이는 그런 창입니다.

 

그런데 그 창너머 문밖에는 발끝까지 내려오는 하얀옷을 입고

어깨에서 가슴까지 대각선으로 드리워진 황금색 천을 걸치시고

신발도 신지 않으신 예수님께서 오른쪽으로 두세걸음 왼쪽으로 두세걸음

움직이시며 무언가를 망설이시며 서성이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 이 곳에 내가 앉아 쉴 곳이 없도다 "

 

전 주님의 음성을 듣고는 방에서 일어나 작은방으로 갔습니다.

회개의 기도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이신 예수님께서 작고 초라한

저희집에 방조차 마음대로 못들어 오시고 서성이시는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또 나 자신을 원망하게 했습니다. 

 

순간 마음속으로 며칠 명절이라고 들뜬마음에 주님도 잊고

멍하니 " 먹고 자고 T.V 에만 빠져 있었구나 " 하며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저 혼자 작은방에 불을 끄고 무릎을 꿇는 순간 

저의 어머니와 아내가 성경책을 들고 따라 들어왔습니다.

어머님은 한숨을 내쉬시며 " 주여 ~ 주여 ~ 하시는데 

벌써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오르셨습니다. 

제 아내도 무언가를 잘못한 사람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와서는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우리 세사람과 혜원이와 휘찬이 이렇게 다섯명은 목청껏 찬양을 불렀습니다.

마음속에는 " 주님 죄송해요 "  " 주님 용서해 주세요 " 하는 외침으로

뜨겁게 찬양을 올렸습니다.

1시간 조금 못되는 시간동안 찬양을 부르는 동안 무겁고 침울 했던

마음을 주님은 기쁨과 평안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설교책에 요약된 말씀 읽으며 은혜 받고 통성으로

회개기도를 하고는 예배를 마쳤습니다.

예배중에도 주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며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며칠동안 세상이 주는 싸구려 웃음에 희희낙낙하며 방을 구르던 모습을 돌아보며

잠깐 정신을 놓으면 나도 세상속에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카페 회원 여러분

주님께서 혹시 문밖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서성이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

우리의 어제를 돌아보고 또 오늘을 돌아보고

지금 바로 이순간 우리가 있어야 할 정확한 위치에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 주님 사랑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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