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05-01-16 00:00:00 |
조회: 290
아래의 글은 회원님의 동의 하에 싣는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마음이 분주하지 않으실 때 바쁘지 않으실 때 읽어주세요. 좀 길거든요.
요즘도 많이 바쁘시죠?
집필 및 출판하시랴 집회 다니시랴 그러한 바쁜 시간들 와중에도 불구하고 전혀 피곤함 없이 늘 즐거운 맘으로 분주히 움직이시는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냥 목사님만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답니다. 이번에 새로 출판하신 '진짜 구원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 받을 수 있다!'는 제가 9권 정도 구입해서 주변에 돌려드렸습니다. 그 중엔 목사님 2분, 교장 선생님 1분, 교사 4분도 계시답니다.
지금 읽고 있는 '하늘에 속한 사람'을 다 읽는 대로 바로 읽을 생각입니다. 너무나 귀한 책인지라 맛있는 음식을 아껴먹듯이 곱씹어 아껴 읽어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은 제가 지난 13일(월요일)부터 19일(주일)까지 일주일동안 물만 먹으면서 세끼 금식을 하였었습니다.
금식을 하게 된 주된 이유는 음란 동영상 및 음란물에 유혹이 거세게 다가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심각했었습니다.
제가 방언을 작년 즉 2003년 1월에 윤석전 목사님 집회(흰돌산기도원)때 받은 이후로 깨끗하게 사라졌다가 금년 초에 한 차례 그리고, 11월 중순경에 두 차례 정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저를 언젠가 무너뜨리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즉시 하나님 앞에 서원하게 되었습니다. 내년까지 이 문제를 가지고 갈 수 없노라고..... 이 문제를 해결받게 하기 위하여 일주일 동안 금식하겠노라고 선언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를 두고 12월 둘째주와 셋째주를 두고 기도하던 중 셋째주에 응답을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감사하게 마치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저는 이것에 대한 응답이 금식이 마치고 난 다음날 새벽시간에 주실줄 기대했습니다. 금식 도중도 아니고, 초도 아니고, 다 끝이 난 다음날 항상 저에게 여러 방법으로 확실한 메시지를 주셨거든요.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오늘 그 응답이 왔습니다...
참고로 금식기간중 3가지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첫 째는, 우리 교회가 리모델링 공사 이후 아름다운 교회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빈 자리가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앞으로 100명(현재 40명 정도)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위의 그 기도 제목이었고요.
세 번째로는, 내년에 우리 가정이 대전 근처의 논산으로 이사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문제로 이번 금식 때 함께 기도했었습니다.
저의 생각이 나시는 데로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년 3일부터 5일까지 있을 '빅 쓰리 집회(?)' 에 우리 식구 모두 데리고 가서 참석할 생각입니다.
그 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04년 12월 20일 오전에....
다음글 | 말씀의 빛으로 세운 교회 | 임재 | 2005-01-17 00:00:00 |
---|---|---|---|
이전글 | 가인이 두려워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 겸손 | 2005-01-08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