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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겸손 |

2015-05-16 00:00:00 |

조회: 311

미세먼지

[ ─ ]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ㆍ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한편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PM 10), 지름이 2.5㎛ 이하(PM 2.5)인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미세먼지는 질산염(NO3-), 암모늄(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carbon compounds), 금속(elements)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직경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PM 2.5 환경기준 설정연구, 국립환경과학원, 2006)

한편, 환경부는 지난 1995년 1월부터 10㎛ 이하의 미세먼지(PM 10)를 새로운 대기오염물질로 규제하고 있으며, 2015년 1월부터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 2.5)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3년 8월부터 미세먼지 시범예보를 거쳐 2014년 2월부터 미세먼지 예ㆍ경보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초미세먼지에 대해서는 2014년 5월 시범예보를 거쳐 2015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PM 10) 예보 등급은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1㎍/㎥~) 등으로 나뉜다. 초미세먼지(PM 2.5)는 좋음(0~15),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등으로 나뉜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행동요령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행동요령
예보 구간예측 농도
(㎍/㎥ · 일)
행동요령
노약자일반

좋음

0~30

-

-

보통

31~80

-

-

약간 나쁨

81~120

장시간 실외 활동 가급적 자제

-

나쁨

121~200

무리한 실외 활동 자제 요청
(특히 호흡기, 심질환자, 노약자)

장시간 무리한 실외 활동 자제

매우 나쁨

201~300

실외 활동 제한

실외 활동 자제

301~

실내 활동

실외 활동 자제

출처: 환경부

■ 중국발 미세먼지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의 산업화로 인한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오염물질의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한ㆍ중ㆍ일의 환경과학원이 2000년대 이후부터 10년간 함께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오염물질의 30~50%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결론 내려졌다.

중국은 석탄 의존도가 70%가량(중국통계연보, 2011)으로, 특히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것이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함께 혼합ㆍ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스모그는 연기(smoke)와 안개(fog)의 합성어로, 안개와 미세먼지ㆍ황산화물ㆍ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혼합되어 안개가 낀 것처럼 대기가 뿌옇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 황사와의 차이점

황사나 스모그 둘다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쳐, 황사나 스모그의 고농도 발생 시 시정(visibility)을 악화시켜 대기가 뿌옇게 보이고,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황사가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높은 대기로 불어 올라간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이동해 지상으로 떨어지는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ㆍ공장ㆍ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 된다.

정보제공처

 

한 해 사망 15,000명…미세먼지 대책은?

 

<앵커 멘트>

미세먼지의 유해성 경고가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닌데요.

수도권에서만 한해 만 5천여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독성물질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의 실태를 먼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멘트>

▼ 서울·경기, 미세먼지로 한해 만5천 명 사망 ▼

미세먼지는 크기가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의 1/8 수준입니다.

너무 작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습니다.

호흡기를 자극해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데요,

한해 수도권에서만 미세먼지로 인한 천식으로 5만 5천 명이, 만성기관지염으로 2만 명이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미세먼지는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머리카락 직경의 1/30 크기여서 모세혈관을 뚫고 혈액으로 침투합니다.

온몸에 염증반응도 일으켜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는데요, 미세먼지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생기는 환자가 한해 수도권에서만 만 2천 명 수준입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당연히 폐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조사 결과, 미세먼지와 연관된 폐암환자가 연간 수도권에서만 천 4백 명이나 됩니다.

이처럼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질환과 심혈관질환, 폐암에 걸려 한해 수도권에서만 만 5천여 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16%에 이릅니다.

현재의 미세먼지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10년 뒤엔 조기 사망자수가 68%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책은 없는지, 김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미세먼지 주의보’ 때 야외 활동 자제 ▼

<리포트>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34살 이우진 씨는 몇년 째 편도염을 앓고 있습니다.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고통이 특히 심해집니다.

<녹취> 이우진(호흡기계 질환 환자) : "4월 정도에 많이 호흡기질환이 발병하고요. 호흡기질환이 생기면 발열도 심하고 목도 따갑고..."

자동차 배기가스 등 화석연료 사용 역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우선,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야외 활동이 불가피 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정전기를 일으켜 호흡기로 침투하는 미세먼지를 포착합니다.

하지만 물이나 기름에 닿으면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세탁을 하면 안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는 게 상식이지만, 요리나 청소 등을 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올라갈 경우엔 잠시 환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몸에서 미세먼지의 필터 역할을 하는 코와 기관지의 습도도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진국(서울 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평소에 물을 많이 드시면 몸 안에 들어온 미세먼지나 황사 성분을 배출시키는데 이로운 작용이 있습니다. 바깥에 나갈 일이 있으시면 그 날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시고..."

황사철에는 호흡량을 수십배까지 늘리는 야외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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