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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국 교회에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겸손 |

2008-10-02 00:00:00 |

조회: 245

  난 주 저희 교단을 포함한 대부분의 교단들의 총회가 열렸습니다.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총회를 불과 두 달 정도 앞두고 한 통합측 대형교회의 부목사님으로부터 이단 사냥꾼들과 통합측의 일부 목사들이 저희 교회를 이번 총회 때 이단으로 몰려고 벼르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것은 뜬소문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큰믿음교회 **잡기'(그때는 이름이 달랐음. 그리고 거기에 올라 있는 것은 대부분 거짓 정보임)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가 ㅎㄷ종교도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만만해하며 만일 이번 총회 때에도 전처럼 큰믿음교회가 이단이 아니라고 판정된다면 카페를 자진해서 폐쇄하겠다고 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그분들은 이제 그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런 소식들을 듣고 저는 이단시비의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소속 교단에서 조사하여 이단이 아니라고 판정되었으면 받아들여야 하는데 여기저기서 허튼 소리를 하는데 질렸고, 이단사설을 전하지 않아도 이단으로 몰릴 수 있는 한국 교회의 불의함에 질렸고, 나아가서 최악의 경우 이단으로 매도되더라도 이제는 많은 책들과 회원수 3만명이 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저희 교회가 실제로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분들이 많고 교파를 초월하여 평신도뿐 아니라 수많은 목사님들이 저희 교회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뚫고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저희 교회 교역자들이 모여서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변애경 전도사에게 부싯돌을 들고 불을 일으키려고 애쓰고 있는 사람들의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악한 자들이 큰믿음교회를 이단으로 몰려고 노력하지만 그 부싯돌은 불을 일으킬 수 없는 돌이다. 그러므로 염려할 필요가 전혀 없다. 큰믿음교회를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교회를 공격하는 일은 계속 있을 것이지만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라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교단 중 하나인 통합측 목사들이 공격한다는 데 과연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총회가 열리자 잠잠했습니다. 놀랍게도 통합측에선 저희 교회를 거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조사 도중 이단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던 것 같습니다. 


  그 대신, 생각지도 않은 고신측 대구 노회에서 저희 교회를 이단으로 몰기 위해 거짓 정보를 포함한 주관적인 엉터리 이유를 들이대며 총회 때 문제를 삼았습니다. 그리고 총회 기간 중 고신측 이단 상담소 소장을 하는 ***목사님이 제게 총회에서 우리 교회 문제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되었다면서 전화로 두 가지를 질문해오셨습니다.


  1. 목사님은 웨슬리와 같은 견해를 갖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설교를 할 것입니까?


  2. 목사님은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개혁운동에 흐름을 타고 있는데 계속 그 운동을 하실 겁니까?


  저는 이 두 질문에 모두 "예. 저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이단으로 매도되는 일이 있더라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런데 이게 왜 이단이 됩니까?” 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은 “우리는 목사님을 이단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는 신학의 다양성을 인정합니다. 목사님은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삼위일체를 비롯해서 기독교의 근본교리에 모두 동의하고 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단이 아닙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저희 교단의 교리와 다른 웨슬리와 견해를 같이 하고 있고 지난 총회 때 이미 우리 교단에서 불건전 운동으로 결의한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 운동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인 보호 차원에서 집회 참석을 금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께 지금까지 제가 겪어본 이단 사냥꾼들과 달리 그래도 굉장히 공정하신 편이네요. 수고하십시오.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이번에는 제가 다시 전화를 해서 "제가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 운동에 속해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신사도 운동의 추종자는 아닙니다. 저는 누구의 주장이든 성경적인 것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거절합니다. 피터 와그너 박사님의 주장 중 비성경적인 것에 대해서는 거부했고 그것이 저의 책에 나타나 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저는 이미 이단시비에 대해 내려놓았습니다만, 혹 저 때문에 피터 와그너 박사님 측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해서입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그런 문제라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 운동은 이미 지난 총회 때 우리 교단에서 불건정운동으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해서 역시 수고하십시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후 고신 교단 총회에서 저희 큰믿음교회 건에 대해 이단이나 사이비로 규정한 것이 아니라 “집회 참석 주의”라는 가장 가벼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를 제소한 사람들은 이단으로 몰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것은 그분들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결정입니다. 그리고 그 전 총회 때 내려진 고신측 결정이 피터 와그너 박사의 신사도 운동에 타격이 전혀 없는 것처럼 큰믿음교회에 타격이 되지 않는 결정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오늘 제가 한 기독교 신문의 국장님으로부터 축하전화를 받았을 정도입니다. 염려했는데 이 정도의 결정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고신 교단의 신문에 큰믿음교회에 대한 총회 결과를 간단히 언급하면서 맨 마지막 부분에 “큰믿음교회는 소속 교단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이단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는 글로 끝을 냈다고 하면서 고신측 목사님들 조차 큰믿음교회를 이단으로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결과를 볼 때 앞으로 어느 교단이든 큰믿음교회를 이단으로 모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한편,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제가 느낀 것은 그동안 한국 교회 안에서 거짓 권세를 휘둘렀던 이단 사냥꾼들의 영향력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과, 한국 교회가 전과는 달리 이단시비에 상당히 신중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 참으로 바람직한 일입니다.


  할렐루야! 약속하신 대로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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