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5-11-16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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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습니다.
하이디 베이커와 마헤시 챠브다 목사님을 비롯해서 세계적인 수많은 목사님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약속이나 한 듯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님들이 너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집회를 해보았지만 이렇게 좋은 교회, 이렇게 좋은 성도님들은 처음 본다며 자신이 집회한 교회 중에서 큰믿음교회가 최고라고 모두 이구동성으로 고백했습니다.
저 역시 우리 성도님들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서 존경했습니다. 그래서 전에 자주 말했습니다. 저는 어느 유명한 목사가 아니라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가장 존경한다고, 그리고 저의 목표는 우리 성도님들 같이 되는 거라고! 비록 거짓으로 음해는 당하고 있었지만 저는 행복한 목사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 교회가 계속 성장하면서 초창기의 ‘예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사모해서 모인 성도님들과 달리 그저 예언이나 치유에 관심이 있거나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하는 구제 때문에 오는 성도님들이 많아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특히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를 설교할 때 어렵기는 했지만 너무나도 보배로운 설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출석률도 줄고 설교시간에 조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서 저는 실망했습니다. 게다가 전에는 강대상에서 한 마디 하면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순종했는데, 제가 아무리 말해도 잘 듣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낙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이후 어느 순간부터 쉬운 설교가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도님들이 설교를 너무 잘 듣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본당을 가득 채운 성도님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또는 한사람 정도만 빼고 모두 눈을 빛내며 초집중하여 설교를 경청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과소평가했나? 쉬운 설교가 아닌데도 너무 집중해서 잘 듣는다. 신기할 정도로 잘 듣는다.’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교회의 뿌리까지 뒤흔드는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 때문에 성도 수를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너무 충격이 크고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성도님들이 쓴 댓글과 보여준 반응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원망불평하고 비난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기를 돌아보면서 깊이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교회에 모여서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출석수도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제(주일) 저는 성도님들이 얼마나 오시려나?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주시했습니다. 1부에는 100명 정도가 덜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역시나..... 했습니다. 그러나 4부 예배가 끝난 후 마지막 통계를 보니 지난주보다 오히려 30명이 더 왔습니다. 최근에 교회가 분열로 홍역을 치렀고, 다시 이런 큰 충격을 받았는데도 교회가 이렇게 견고하고 조금도 흔들리지 않다니..... 아마 이런 교회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목회자로서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이 더 불안정했던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에 대한 부분적인 실망감이 있었고 전처럼 신뢰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저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다시 신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타협하지 않고 전한 성경적인 바른 진리와 중보기도와 예수님께로만 인도하는 사역을 통해 우리 성도님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커 버린 것 같습니다. 마치 키가 184인 저와 거의 키가 같은 우리 아들 주원이 녀석처럼 요.
저는 지금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어떤 성도님이 댓글을 단 것처럼 지금 우리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할례를 행했던 것처럼 오금동 새 성전으로 들어가기 전 그곳에서 우리가 경험할 놀라운 부흥을 위해 교회가 정결케 되는 과정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있고 끝까지 선을 이룰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런 놀라운 은혜를 우리 교회에 부어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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