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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씀에 떪

묘지니 |

2009-10-10 00:00:00 |

조회: 184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겸손한 사람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도 겸손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심령에 통회하는 사람과 그의 말씀에 떠는 사람을 높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요시야 왕은 율법책의 말을 듣자,  그 옷을 찟으며 말했습니다.

"..... 우리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발하신 진노가 크도다"  (열왕기하 22:13)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 주고 있기 때문에 마땅히 순종해야 하며, 순종하지 않으

면 하나님의 진노가 초래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떨었기 때문에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스스로를 겸비했으며 그가 그 백성의 죄를 고했

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들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순종했습니다.

우리들도 성경에 대해 이와 같은 겸손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성경을 공부할 때 우리는 그 말씀이 우리를 살펴

우리의 인격과 행위를 판단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알려 줄 뿐만 아니라, 매일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 성경은 단지 우리의

지식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행동에 대한 지침으로 주어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지식을 늘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성경을 대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영적인 지식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데 그 목적을 두어야만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주님께 합당히 행하며 범사에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랐던 것입

니다.

우리는 성경에 대해서 행위의 측면에서 겸손한 태도를 보여야 될 뿐 아니라 교리적인 면에서도 그처럼 겸손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 복음주의자들은 교리적인 면에 있어서 그다지 겸손하다고는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신학적으로 어떠한 교리를 받아들이고 있든 간에, 그것을 완벽한 것으로 생각한 나머지 다른 견해들은

모조리 다 틀렸다고 여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잘 참지를 못 합니다.

어이없게도 우리의 견해가 성경으로부터 직접 나온 것이 아니고 사람으로부터 온 것일수록 우리는 더욱더 우리의

그러한 견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경에 비추어 우리의 견해가 옳다고 확신하는 것과 우리의 견해는 언제나 옳다고 확신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나는 그동안 연륜을 더해 오면서 말씀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 감에 따라, 나의 믿는 교리에 두 차례 중요한 수정을

가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확고한 믿음이 없이 "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라" 는 말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 자세로 우리의 믿음

을 굳게 잡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교훈들을 통째로 우리에게나 또는, 어떤 특별한 교회에게만

위탁하지는 않으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

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 (누가복음 10:21)

이 구절에 관해 언급하면서, 노벨 겔덴휴스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 교육을 받은 사람들" 과  "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 을 비교해서 지칭하셨던 게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지혜 있고 총명하다고 여기고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즉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받아

들일 수 있기에는 자신의 이성과 분별력이 너무나 무력하다는 생각 아래 사는 사람들을 비교해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셔서 성경 말씀에 대하여 겸손한 태도를 갖게 해주셔서 예수님이 " 어린 아이들"

이라고 일컬으셨던 무리 가운데 들기를 기도합니다.

 

 

 

 

 

제리 브릿지즈 지음의  ' 경건에 이르는 연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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