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
2009-10-11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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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종교의 영은 새로운 하나님의 시간과 계절로 바뀌는 것을 막는다.”
피터 와그너 박사가 교권주의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권력을 쥐고 새로운 성령운동을 훼방하는 세력을 ‘집단 종교의 영’이라 규정하고, 그 뒤에 마귀의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순복음교회 강남 제2성전에서 진행 중인 컨퍼런스 둘째 날 피터 와그너 박사는 “집단 종교의 영”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지금 종교개혁 이래 교회활동 방식의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4가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는 ‘포도주 부대’에 관해 이해하는 것이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지나간 계절을 누리고 싶지 않다”며 “하나님의 다음 계절에 뛰어들고, 새로운 포도주를 부어주신다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그것을 맛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옛 가죽부대를 새 가죽부대로 바꾸려면 항상 거센 저항에 부딪힌다”고 말하고, “새로운 운동으로 들어갈 때 그 저항이 만만치 않다”며 그 예로 기름 받지 못하고 예수를 완강히 저항했던 바리새인 그룹을 설명했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새 가죽부대에 대한 반대가 마귀적 힘의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마귀의 궤계가 어떻게 역사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마귀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때와 새로운 계절을 펼치시는 것을 너무나 싫어한다”고 했다.
이어 피터 와그너 박사는 ‘집단 종교의 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고위층 높은 단계의 마귀로, 음란과 혈기 등 사람 몸에서 역사하는 개인을 공격하는 마귀가 아니라 집단적이며 총체적으로 역사하는 마귀라고 설명했다. ‘집단 종교의 영’은 극히 ‘미묘’하며, 사람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종교의 영은 고함치고 싸우게 하는 영이 아니며, 아주 미묘하게 해서 수많은 종교의 영에 붙들려 사는 자들은 자기가 종교의 영에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역사한다”고 지적했다. 이 종교의 영은 굉장히 똑똑해서 종교의 영에 붙들린 사람들은 자기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수많은 이들이 이렇게 하면서 새로운 은혜를 거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좋은 예로 바리새인을 들고, “바리새인들의 문제는 자기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가장 좋아하시는 일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와그너 박사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대적하면서도 그것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았다”고 지적했다.
피터 와그너 박사는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시지만, 종교의 영은 우리 정신영역 마음영역을 혼란시킴으로써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교의 영에 붙들린 지도자들이 하는 큰 실수가 지금 성령님이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터 와그너 박사는 “종교의 영의 궁극적인 전술은, 정치의 영으로 동맹을 형성하게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종교의 영은 바리새인들로 하여금 예수를 죽이도록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도 이런 일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예로 “동유럽에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진짜 교회들이 교회를 세우려 할 때, 정교회와 정치 지도자들이 새로운 교회들을 누르고 있다”며 실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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