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1-04-19 13:36:00 |
조회: 276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큰믿음교회 등록한지 1년이 좀 넘은 성도입니다.
어제 영분별의 원리 마지막 설교를 통해 가리워져서 몰랐던
저의 영혼육의 탐심들이 발가벗기워지는, 부끄럽고 또 회개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데이비드 집회 이후 많은 성도가 사실 영분별이 무엇인지 몰랐기에 영적 타격을 입고 그 후유증으로 힘들어했던 시간들이 제 주변에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몰라서 담임목사님을 오해하는 성도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사실 이런 모습이 저희 성도들의 무지와 미숙함입니다
저 역시 무언가 혼돈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주님의 만지심과 은혜도 있었고, 말씀의 계시가 충격적일 정도로 놀라와서 하나님의 귀한 사람인 줄 착각했을 정도로 미혹까진 아니라도 문제를 못 느꼈기에 (물론 지나친 헌금 설교와 자신 얘기를 많이 하는 점 등도 있었지만 크게 잘못됬다고까지는 생각을 못 했음) 집회 중단하신다고 하셨을 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을 깊이 신뢰하고 존경하기에 무조건 목사님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이어진 영분별 설교를 통해 조금씩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성경적인 것을 추구한다고 하면서도 이번 일에 있어서도 성경이 아닌 우리의 바르지 못한 생각을 추구했는지요... 목사님 첫 시간 말씀처럼 영분별의 잘못된 오해 즉 그 상대에 대해 잠깐 기도해보면 알 수 있고 그 사람의 드러난 은사나 말씀, 예언 등 얼마나 외적인 잣대로 성경과는 거리가 먼 잘못된 생각으로 판단하는지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저의 잘못된 생각이 드러나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의 열매로 그를 알리라” 말씀처럼
그 사람의 성령의 열매, 겸손, 인격적인지, 또 평안과 기쁨을 느끼는지, 주님의 임재가 있는지 등으로 분별하지 않고 성경과는 상관없는 기준들로 생각했었던 제 생각을 교정해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의 말씀은 제 생각을 교정하는 것 뿐아니라 회개로 이끄셨습니다
야고보서 1장 14절 “오직 각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이말씀이 제 심령에 레마로 다가왔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욕심을 영,혼,육으로 구분해서 말씀하실 때
무언가 한 대 얻어맞은 듯, 제 안에서 탐심이 발견되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육의 욕심-돈, 명예, 권세...라고 말씀하실 때 ---제 안의 물질 탐심을 발견했습니다. 즉 데이비드 집회 둘째날 재정을 풀어놓는다고 했을 때 이 기회를 놓치면 물질축복을 못 받을 거 같다는 동기로 헌금했던 기억이 나면서 순수하지 못한 저의 중심이 발견되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혼의 욕심--계시, 사상 등 이라고 하시면서 “세례요한의 영적 계보” 말씀에 목사님도 압도당하셨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러나 부목사님들과 회의시간에 성령께서 성경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나오는 말씀으로 산다”는 말씀으로, 즉 사람은 말씀이 영의 떡으로 그 말씀이 영의 피와 살이되어 변화시키는 거라고 즉 지식으로 받는 게 아님을 알게 하셨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저 역시 데이비드 집회 때 말씀의 계시가 충격적일 정도로 깊다고 그 당시 그걸 마치 은혜로 착각했음을 깨달았어요. 그건 은혜가 아니라 저의 혼의 욕심 즉, 말씀의 계시에 강하게 끌려서였다는 걸 알게 됬습니다
(저는 주로 예언을 받으면 가르치는 은사를 많이 말씀하시고 또 저 개인적으로도 성경을 볼 때나 영적인 책을 읽을 때 강하게 몰입되는 경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은사와 상관이 있다고만 여겼지, 그것이 이런 혼적 탐심으로도 미혹될 수 있는 것이 될 줄은 전혀 생각도 못해본 일입니다)
말씀을 내 영의 피와 살이 아닌 지식으로 받고 그걸 즐기려했던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내 영이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고 회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씀으로 내가 살림을 받고 말씀이 내 인격이 되야하는데....
제 혼의 탐심~~~깊게 숨겨져 있었던거지요 !!!!
*영의 욕심- 기적, 예언 등이라고 하셨는데 그 집회 때 나타났던 치유나 크고 작은 현상이나 체험 등에 미혹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회개하고 탄식하며 나아갔습니다
끝으로, 이번 데이비드 집회와 담임목사님의 영분별의 설교는 저희 성도들에게 거짓 선지자를 삼갈 수 있는 다시는 속지않게 예방주사를 맞은 거 같은 처방과도 같고요,
또 무엇보다 우리 마음 가운데 정말 바른 중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늘 강조하셨던 오직 예수님께만 초점을 맞추는게 얼마나 사활적으로 중요한지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미혹될 수 있는 존재라는걸 그래서 주님께 더 회개하며 자신을 바른 말씀으로 점검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걸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 바쁘신데 혹시 폐가 될까 염려하면서도 너무 감사해서 보냅니다.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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