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2-12-03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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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수많은 성도를 잃어가면서 친북좌파를 그토록 반대하는가?
윌리암 데알테가의 책에 보면 세대주의가 정치참여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들이 나옵니다.
“불행히도 다비의 신학 또한 영국국교회를 상대로 겪은 쓰라린 경험에 의한 반동으로 구체화되었다. 그가 생각하고 있는‘진정한’ 교회에 대한 개념은 영국국교회를 조목조목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에게 있어 진정한 기독교 친교(fe11ow ship, 그는 교회라는 용어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가장 이상적인 규모인 신도 수 30명 정도의 작은 모임으로써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다. 따라서 정식으로 임명된 목사도 신학교도 없었고, 교회 건물에는 관심도 없었다.
그는 또한 진정한 교회란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아 시종 박해받는 신자들의 작은 집단이라야 한다고 믿었다. 진정한 교회는 정치나 사회입법 등과 같은 속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교회의 기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는 것이었다.”
“다비의 성서적 예언과 전천년왕국설에 대한 집중적인 주장은 형제단교리의 핵심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초기의 형제단에서 너무나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을 향한 적극적인 관심은 더 이상 형제단 생활의 중심이 아니었다.다비의 복음은 구원에 관한 설교와 종말의 임박이라는 두 요소와 동의어가 되었다. 다비에게 있어서 종말은 너무나 가까이 임박했으므로 복음전도는 더 이상 우선과제가 아닌 유일한 과제였다. 교회는 사회문제에 관여하거나 심지어 기독교적 삶의 자세를 가르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어떤 교회 사학자의 표현을 빌리면, 다비 사상은 ‘머리를 잘라 낸 복음’이 되어 버렸다.”
세대주의가 가지고 있는 염세주의적인 성향은 프란시스 맥너트의 책에 더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복음주의자들에게 남긴 다비의 또 다른 유산은, 그가 세상의 종말이 거의 임박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으로부터 나와야 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떤 행동도 취할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다는 것이다. 사람들을 구원받게 해야 한다는 절박성을 생각할 때 사회적 행동은 시간낭비처럼 보였다. 그는 세상과 교회 모두를 파멸할 운명에 처한 것으로 보았다. 심지어 우리 시대에도, 어떤 복음주의자들이 ‘사회정의는 타이타닉호의 갑판위에서 가구를 재배치하는 것에 불과하다. 배는 가라앉고 있다.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런 세대주의의 영향으로 인해,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 안에서 목회자가 정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 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신자들은 썩은 정치목사들은 떼거리로 용납하면서도 선지자적으로 정치에 대해서 바른 소리를 하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우리 교회는 정치에 대해서 선지자적으로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 주제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립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이 작업은 정치에 대한 언급을 금기시하는 것의 배경이 되는 교회사의 부정적인 경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콘스탄틴은 신앙의 자유를 준 대신 그 자신이 교회의 머리가 되었습니다.그래서 교회의 인사는 물론 교리까지 좌우했습니다. 콘스탄틴이 교회에 제공한 특혜와 함께 불행하게도 세상이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핍박으로 이루지 못한 일을 후원과 보호를 통해 이루었습니다. 교회는 급격히 타락하여 중세 암흑기로 접어들었고, 오늘날까지도 선교에 방해가 될 만한 수많은 끔찍한 악을 행했습니다. 바로 이런 비극적인 경험 때문에 정교분리의 원칙이 세워졌습니다. 이에 대해 릭 조이너는 “교회사에 감춰진 예언”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세상의 빛이었던 교회가 일명 '암흑시대'라 부르는 처참한 영적 암흑기를 맞이하면서, 사탄에게 이용됐다. 이 암울한 시대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면, 미국을 건국한 이들이 정교분리를 결연히 주장한 까닭을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교회와 정부 간의 적절한 균형점을 두고 토론과 논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그 때문에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교분리라는 원칙은 분명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성경은 교회와 정부에게는 각각 하나님이 주신 책임이 있다고 기록한다. 이 책임은 서로 다르고, 본래부터 서로 구분되어야 했다. 교회가 맡은 책임을 정부가 대신 이행하려할 때마다 결과는 어김없이 폭정으로 이어졌다. 정부가 맡은 책임을 교회가 수행하려할 때 역시 폭정으로 귀결됐다. 그렇다 하더라도 교회와 정부가 서로 등을 돌릴 이유는 없다. 오히려 친구가 되어야 한다. 다만 연합만은 엄격히 금해야 한다.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께만 연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977년에 뉴욕시가 정전이 된 적이 있다. 불빛이 다시 들어오기 전까지 도시에는 무차별 약탈이 벌어졌다. 사람들의 마음을 통제하던 빛이 외부적인 요인에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들의 마음속에 빛이 있었다면, 가로등이 켜져 있든 꺼져 있든 언제나 옳은 행동만 했을 것이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조차도 마땅히 해야 할 행동을 하도록 그 빛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교회의 일이다. 그리고 마음에 빛이 없는 이들의 행동을 통제하도록 등을 켜 두는 것은 정부의 일이다.”
이처럼 릭 조이너는 정교분리의 배경에 대해서 언급하고, 정부와 교회가 서로 다른 사명을 인식하고 각각 자기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을 지적한 후에 다음과 같이 균형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교회와 정부의 분리이지, 크리스천과 정부의 분리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며, 부르심이 있다면 공직에도 참여해야 한다. 교회의 공식적인 대표자가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 크리스천의 도덕성과 가치관, 나아가 교회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아마도 여기까지는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목회자가 강대상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강대상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깜짝 놀라면서 그런데 왜 그렇게 자주 강대상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십니까? 하고 묻고 싶을 것입니다.
저의 대답은, 저는 단 한 번도 강대상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단지 개인적인 정치적인 선호도나 지지하는 자를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정치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한국 교회의 존립과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입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인터넷에 올린 “나는 왜 수천의 성도들을 잃어가면서 친북좌파를 그토록 반대하는가?”라는 글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길 원합니다.
“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목회하는 목사입니다. 더구나 저는 교계 안의 '정치목사'마저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간혹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걸까요?
그 단초를 제공한 것은 남한이 공산화 될 수 있다는 릭 조이너의 예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 친북좌파를 대적하며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인해준 밥 존스 목사님의 확증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친북좌파가 가지고 있는 교회와 나라를 모두 망하게 할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기조와 사상들 때문입니다. 친북좌파의 선거공약과 그들에게 속한 단체들의 각종 활동들을 주시해보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그들에게서 몇 가지 일관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했다면서 최고의 독재자인 북한의 김씨 일가를 반대하기는커녕 돕지 못해 안달이라는 점.
저는 그들이 그냥 좌파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친북 혹은 종북주의자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북은 북한동포가 아니라 독재자 김정은입니다. 저는 이것만으로도 그들을 반대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인도주의 정신을 포기하고 잔인하게 북한 동포와 탈북민들의 인권을 외면하고 있는 점.
우리와 피가 다른 외국에서도 통과된 북한인권법을 통과되지 못하게 저지하고 있고, 좌파정권 때 중국내 탈북자들을 대사관 측에서 보호하지 않아 북송되어 짐승처럼 고문당하고 죽어간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의 피가 지금 울부짖고 있습니다. 대를 위해 부득이 소를 희생시킨 것이라고요? 그들이 당신의 부모나 형제나 자녀라도 그런 말을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다시는 그런 이기적인 말을 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할 악입니다. 저는 양심상 절대로 이런 악한 자들을 지지할 수 없습니다.
3. 수많은 종교들 중 특히 기독교를 증오하고 흔들고 무너트리려고 하는 점.
전교조의 활동방향 중의 하나가 '반기독교'입니다. 이것이 초중고생이 교회를 떠나간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여러 해째 그들에게 속한 시민단체와 포털사이트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부르며 입에 거품을 물고 비하하고 헐뜯고 있습니다.그리고 과거 유시민의 사악한 발언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은 기독교의 적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적입니다.
4. 북한 동포들의 인권도 나 몰라라 하는 자들이 어이없게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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