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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기

Mahanaim |

2006-07-11 00:00:00 |

조회: 222

†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기

 

믿음으로 사랑하는 일은 흥미진진한 모험이다. 성경은 우리가 마음과 영혼과 정신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원수도 사랑해야 하고 동료 신자들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은 명령이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진지하게 사랑한다면 사랑의 방법을 또한 배워야만 한다. 사랑이란 성령의 가능케 하심으로 말미암아 믿음에 의해 생겨나는 의지의 행위인 것이다.

 

어느날, 저명한 변호사가 나를 찾아왔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법과 대학의 동창 회장이었고 또 매우 지명도 높은 법률 사무소의 수석위원이었다. 이 사람에게는 파트너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 역시 매우 유명하고 부유하고 또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자아가 강해서 자연히 서로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 파트너였음에도 불구하고 수 년 동안 실제적으로는 상대를 끌어 내리려 해왔다.

 

"저는 그 사람을 오랫동안 미워했어요." 나를 찾아온 그 변호사가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저는 지금 크리스천이고, 그를 미워하고서는 저의 마음도 편하지를 못해요. 그러니 어떻게 해야 좋지요?" 

 

"선생님은 그에게 가셔서 이전의 태도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그를 사랑하노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를 미워하진 않습니다." "네, 좋습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라는 것은 명령입니다. 그 사람이 선생의 이웃이라면 댁은 그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가 선생의 원수라 하더라도 그를 사랑해야 합니다.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선생께서는 그를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자 그 변호사가 말했다.

 

"저는 위선자가 되기는 싫습니다. 그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에게 가서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설명해주었다. "그것은 단순히 의지의 문제입니다. 선생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랑은 꼭 감정만은 아닙니다. 물론 감정을 유발 시킬 수는 있습니다.

 

에수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사랑은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에 감정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고린도전서 13장을 설명해주었다.

 

"누군가에 대해 감정상의 애정이 없더라도 선생이 위선자인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선생이 사랑하는 것은 그를 사랑하도록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요, 또 믿음으로 그에게 대한 사랑을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과 같은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곧 의지의 표현으로서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를 드리고 난후 그는 동료 법률가를 찾아갔다. 나중에 그가 들려준 말은 이러했다. "저는 매우 주저했습니다. 그가 나를 기꺼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저는 사무실로 들어갔지요. 역시 예상했던 대로, 나의 파트너에게서 풍겨 나오는 느낌은 [뭘 원해? 무엇하러 여기 왔어?]라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용서를 구하러 왔다네. 난 자넬 사랑해.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더 이상 자네를 미워하지 않겠네." 그 변호사는 계속해서 말했다.
"제가 그를 데리고 방을 나왔을 때 그 사람이물었습니다. [자네가 가진 것을  어떻게 하면 나도 가질 수가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후에 그들은 같이 나에게 와서 그들의 화해의 기적을 이야기 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시기하지도 자랑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의지의 표현이다. 나는 의지의 행위로서 사랑할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 역시 육신으로는 사랑할 수 없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할 때는 다르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명령위에서 행동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의 명령은 사랑하라는것,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의 약속은 우리가 그의 뜻대로 무엇이든 구하면 그가 들어주시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너의 장인과 장모와, 너의 이웃과, 형제와 자매와, 너를 이용해 먹은 사람도 사랑하라." 왜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가?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다.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써이다. 그 과정은 이렇다.

 

"주님, 저에게 수잔을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저는 그녀를 사랑하고자 합니다. 이제 저는 당신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할 때 듣고 응답하실 줄 압니다. 믿음으로 저는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을 선포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한다.(고후 5:14)"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는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를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사람까지도.

 

(William. 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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