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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8 12:01:18 |
조회: 466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사랑하는 교회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걸고 기도하던 마지막 날
기도를 마무리하는 시간, 김옥경 목사님의 기도가 제 심금을 울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죽어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다면 저를 죽여주옵소서!"
그리고 그 기도가 정말로 전심으로 올려지는 기도이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받으시는 것을 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의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어 우리 나라가 바뀌는 듯 했으나
지금와서 보니 겨우 약간의 시간을 벌었을 뿐입니다.
이번 총선결과는 이 나라의 악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보여주었습니다.
이 나라는 이스라엘보다 칠배는 악한 민족이어서,
무서운 감염병이 돌아도 회개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독교를 핍박하는 세력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제대로 된 기독교인이 천만이 아니라 백만만 되었더라도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을 보면서,
이 나라가 진작 망해도 싼 나라요,
되려 여지껏 망하지 않은것이 기적중의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나라를 살려달라는 기도도
이제는 에스라처럼 얼굴이 뜨뜻하여 차마 기도하기 힘들지경입니다.(에스라 9:6)
이런 절망 가운데서
예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마태복음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저는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저의 인생은 참 가치롭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알고 죽을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와 함께 최근의 설교를 들으며,
너무나 분에 넘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이천년 기독교 역사상 풀리지 않던 수 많은 진리들이 풀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담임 목사님과 김옥경 목사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중보하며
하나님의 뜻을 여쭙기 위해 더욱더 가열차게 기도로 나아가야 겠다는 결단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주님의 뜻을 밝히 나타내어 보여주시기를
겸손한 마음으로 재를 뒤집어 쓰고 회개하며 기다립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은 낙심되지 않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제가 지금 배운 이 진리대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더 회개하며
더 겸손하며
주님을 더욱 닮아 살기로 결단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린도전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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