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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8 16:26:51 |
조회: 519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우간다 키엔조조 목회자 세미나 및 치유전도대성회 첫 날 보고 드립니다.
첫 날 세미나에는 목회자 700명 포함 1,100여명의 목회자와 리더들이 참석했습니다.
첫 날은 교회 소개와 함께 담임목사님의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와 “길”에 나와 있는 교회의 사명과 진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전했고 참석한 목회자와 리더들이 끝까지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진리를 옳게 분별하고, 타협 없이 선포할 수 있는 은혜가 임하도록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목회자세미나를 마치고 저녁부터 치유전도대성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날 8,000여명의 사람들이 성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강단 및 음향, 영상을 설치하는 업체의 차량이 오는 길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하느라 집회 장소에 집회 전날 도착해 집회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집회 2시간 전부터 일기 예보에도 없던(참고로 우간다 키엔조조는 현재 건기임) 폭우가 쏟아졌고, 집회 초반까지 거의 2시간 가까이 비가 계속되어 집회를 시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설교 시작 직전 비가 멈춰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교 중간에 이 지역 전체의 행정과 치안을 담당하며 이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높은 주지사에 해당하는 사람이 집회에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행사를 주관하는 관계자가 행사접수를 제대로 못했다며 설교 중간에 강단 밑에서 소란을 피웠고, 급기야 다른 사람을 시켜 설교를 중단시키려 강단으로 올라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설교를 멈추지 않고 끝까지 말씀을 전했지만 많은 방해가 있었습니다.
말씀은 담임목사님의 ‘하나님께 나아가자’를 전했습니다.
그 후 초청의 시간을 가졌을 때 400여명의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 회개하며 주님을 임금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말씀 시간이 예정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시작되어 말씀 후 짧게 치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즉시 치유를 받았습니다.
한 여성분은 ‘자궁탈출’이라는 증상 때문에 자궁의 일부가 몸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치유선포 후 일부 나와 있던 자궁이 즉시 몸속으로 들어갔고, 완전히 치유되었음을 확인하고 기적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간증했습니다.
한 형제님은 태어날 때부터 한 쪽 다리에 마비가 있어 정상적으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치유선포 후 놀랍게도 다리에 있었던 선천적인 마비가 풀어지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전히 걷게 되었습니다.
한 여성분은 수 년 동안 청력에 이상이 생겨 거의 들리지 않은 상태로 많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치유 선포 중에 갑자기 귀에서 무엇인가가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고, 즉각적으로 귀가 열리면서 수 년 만에 모든 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여성분은 아이를 가질 수 없어 고통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불임 판정을 받았고, 생리도 전혀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회 소식을 듣고 기적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놀랍게도 치유선포 때 멈추었던 생리가 기적적으로 시작되면서 불임에서 온전히 자유케 되었다는 분명한 확신이 생겨 강단으로 올라와 눈물을 흘리며 불임의 고통에서 자유케 하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한 여성분은 지난 3년 동안 복부의 극심한 통증 때문에 괴로움을 겪으며 지내 왔습니다. 병원에서는 나팔관이 물로 가득 차있는 난관수종(hydrosalpinx)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수술을 받지 못하고 고통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회에 참석해 치유선포를 들은 후, 즉시로 난관수종으로 인한 모든 통증이 사라지며 난관수종에서 완전히 자유케 되어 치유하신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했습니다.
한 여성분은 10년 전의 사고 때문에 귀가 크게 다쳐 청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후로부터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고 단지 웅웅거리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귀가 열리라는 치유 선포가 있을 때 즉시로 귀가 열려 10년 만에 모든 사람들의 말을 정확히 듣게 되었습니다.
한 남성분은 다리에 문제가 있어서 지팡이 없이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치유선포 후, 즉각적인 치유가 임해 지팡이를 버리고 아무 도움 없이 온전히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 강단 계단으로 올라와 기쁨으로 간증했습니다.
이 외에도 못 걷던 여러 사람들이 즉시로 걷게 되고, 허리와 복부등 극심한 통증에서 자유케 되었으며, 특히 많은 여성들이 각종 부인과 질환에서 즉시로 자유케 되는 치유가 있었습니다.
지금껏 치유전도대성회 가운데 가장 많은 치유간증자들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리 간증하는 요령 등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간증인도자들이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간증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 나온 많은 사람들을 그대로 돌려 보내야 했습니다.
토로로와 굴루 지역에서도 예상치 못한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이곳 키엔조조에서는 더 많은 방해와 공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해 이런 방해와 공격을 이겨나갈 때 더 크고 놀라운 승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이를 위해 중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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