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20-01-05 22:36:01 |
조회: 655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우간다 토로로 치유전도대성회 셋째 날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어제 보다 1,500명 많은 4,500여명이 셋째 날 성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집회 찬양 중 갑자기 30분 이상 한국에서 볼 수 없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져 집회가 중단되고 모여 있던 사람들이 흩어지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다시 돌아 와 젖은 땅을 피해 여기 저기 흩어져 서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에 나오는 ‘끔찍한 지옥’에 대해 전하며 지옥만은 절대로 가지 말라고 외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말씀을 받아드렸습니다. 그 후 초청의 시간에 600여명의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 죄를 회개하며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영접 초청 전부터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회개하며 강대상 쪽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기독교 인구가 80% 이상 되는 우간다에서 말씀을 듣고 형식적인 초청이 아닌 회개를 요구하는 심각한 초청에 반응해서 이 정도 숫자의 사람이 나와 영접한 것은 놀라운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집회를 마친 후 통역으로 섬기고 있는 페트릭 목사님께서 저희가 묵고 있는 숙소에 오셔서 말씀 후 결신 초청 시간에 일반 청중들이나 성도들뿐 아니라 다수의 목회자들이 나와 죄를 회개하고 영접했다고 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먼 지역에서 성도들과 함께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번 집회같이 강력한 진리의 말씀과 치유가 있는 놀랍고 획기적인 집회는 처음이었다며, 이 집회를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아 숙식 등 해결해야 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주일까지 성도들과 남아 끝까지 말씀을 듣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말씀 시간 후 치유 사역 시간에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와 비슷한 숫자의 많은 분들이 치유되었습니다.
한 여성분은 15년 동안 계속된 간질 발작 증상으로 극심한 고통 가운데 살았는데 어제 집회에 참석해 간질에 대한 선포를 듣고 난 후 발작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간질에서 해방되었다고 기쁨으로 간증했습니다.
한 여성분은 작년 5월부터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려 여러 병원을 찾아 갔지만 모든 병원에서 이 질병은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할 방법도 모르는 병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불치병에 대한 치유선포가 있었을 때 선포 후 모든 증상들이 즉각적으로 사라지며 온전히 치유되어 감격하며 기쁨의 춤을 추었습니다.
몸 한쪽 전체가 마비가 된 상태로 집회를 찾아 온 한 여성은 마비에 대한 치유가 선포 될 때 몸 한쪽 전체의 마비가 즉각적으로 풀려 온전히 팔 다리를 움직이고 정상적으로 걷고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람들의 마비가 풀리고, 관절과 뼈의 문제들이 치유되며, 장기의 극심한 통증이 사라지는 등 각 종 치유가 있었고, 특별히 다양한 문제로 인해 못 걷던 분들이 즉각 치유되어 강대상에서 걷고 뛰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어제와 비슷하게 많은 치유와 기적이 현장에서 일어났지만 현지 안내위원들의 진행상의 미숙과 문제들로 인해 더 많은 간증들을 들을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집회 중 30분 이상 폭우가 쏟아지고, 의사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중간에 조명이 나가고, 강대상 마이크 모니터가 꺼지는 등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께서 집회 장소에 임재 하셨고 말씀 시간 내내 은혜를 부어주셔서 많은 영혼들이 진리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신앙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구원을 받게 하신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마지막 시간과 남은 세미나와 집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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