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1-12-16 00:00:00 |
조회: 230
큰믿음교회는 이 시대의 총알받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교리에서, 교회와 현실과의 괴리에서 타협하는 목회자들에게서, 일관적인 성경해석의 긍정으로부터... 등등의 총알받이.
솔직히 많은 목회자들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신다고 생각이 됩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메일을 보내는 것은,
제가 속한 교단에서 속상한 일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감리교 연회(1년에 한번, 4월경)가 열렸을 때에 감리교에서 나누어준 자료에 큰믿음교회가 이단으로 명명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바로 현대종교였습니다.
몇주 전 지방의 여러 교회가 모여서 이단대책세미나를 열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지방행사라 목사님들과 교회들은 참석을 해야하는 입장입니다), 그 곳에서도 현대종교는 변승우씨라고 하며 큰믿음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가 책을 한권 받았는데, "이단바로알기"라는 책입니다. 여기 5장에 보니까 큰믿음교회가 있어서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통일교와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의 증인들과 나란히 있더군요.
내용을 읽어봐도 이단적인 요소에 대한 견해를 제대로 서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 교단들이 집회참석금지했다, 이단으로 규명했다 등등의 말들과 직통계시 운운한다 등의 주워들은 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안에 있는 신부동 교회에 현대종교의 한 기자가 참석했었는데, 4시간여동안 진행된 설교에 통로까지 메운 성도들이 집에 가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하하
목사님.
총알받이 하시느라 무지 피곤하시고 신경도 많이 쓰이실줄로 압니다.
그 총알받이라 하면 앞서 나가는 자, 용감한 자, 대범한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뒤에서 따르는 군사들도 사기가 충만하여 따르고 또 그 뒤를 이어 따르는 일들이 한국교회에 일어나게 될 것이 아멘하여 믿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믿어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믿어집니다.
성경도 제대로 모르면서,
예수님도 제대로 모르면서,
현실과 믿음의 괴리속에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항상 다수의 무리속에 평안함을 추구하려는 한국교회의 모습속에서,
총알받이의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
편하게 목회하실 수도 있는데,
경건을 이익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때로는 한국교회를 향한 목사님의 말씀이 수위가 세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성전에 들어가셔서 채찍질하고 뒤짚어 엎으신 것을 보면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인기가 더 없어질까봐, 안그래도 말들이 많은 예수님이셨는데, 성전에서 더 인기가 없어질 일들을 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하나님 때문이었죠. 기도하는 집에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으니, 다른 동기를 가지고 있으니, 그것을 용납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힘드시더라도,
어려우시더라도,
한국교회를 위해서 계속 소리를 지르며 전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용기가 없고, 담대하지 않지만,
그렇게 해 주시면 뒤에서 와~~~ 하며 소리지르며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베스트 댓글 : 사랑과 임재 11.12.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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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이 너무 좋구요 열매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성도들의 성품이 얼마나 좋은지요 가끔씩 참여하면
따뜻한 임재 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