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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슴이 뻥(???) 뚫리는 산행을 했습니다!

Web Team |

2018-10-07 23:53:41 |

조회: 644

요즘 피는 꽃인데 예쁘죠?





산 속엔 요즘 구릿대가 만발해 있습니다.









이곳에선 백조를 한 마리도 못 보았는데








산 속에는 마치 백조의 호수 공연이라도 하듯 백조가 지천입니다.













얘 이름은 모르겠는데 '꽃보다 버섯'이죠?







자작나무 숲이 화사한 것이 보기 좋습니다.







입산(입신 아님!)하기 전에 바로 가지버섯이 보입니다.








산 초입에서 부천 한종윤 목사님이 난생 처음으로 산삼을 발견했습니다.








3구지만 뿌리가 괜찮네요. 축하해주십시오.

삼씨를 심어주며 걷다보니 검은비늘버섯(참비늘버섯)이 보입니다.








식감이 좋은 고급버섯입니다.

비슷한 독버섯인 땅비늘버섯이 있는데 매우 닮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땅위에서 난 것은 따지 말고 나무 위에 자란 것만 따시면 됩니다.

노루궁뎅이도 보이고












표고도 몇 개 보이네요.










오늘은 송이나 능이를 기대했는데 너무 없네요.

발자국만 무성한 걸 보니 누가 먼저 다녀간 것 같습니다. 

웬종일 겨우 이거 보았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지난 주 남겨둔 먹버섯을 따러갔습니다.

지난 주 요렇게 낙옆으로 덮어두었더니 그대로 있네요.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지난 주보다 컸지만 딸까 한 주 더 둘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인상 더러운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왜 버섯을 보고만 있고 안 따요." 하고 칼로 지가 따버린다.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그러더니 날로 먹을 기세로 "이 버섯 모르시나보네~" 해서 "먹버섯이잖아요 압니다." 했더니

들은척 만척 "안 가져걸거면 내가 가져갑니다." 라고 합니다.

거의 맨붕이 올 정도로 황당...

어투가 물어보는 게 아닙니다. 자기가 반드시 가져가겠다는 투입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러세요. 가져 가세요" 라고 했네요.

갑자기 유행가 가사 중 "총 맞은 것처럼~ "이라는 가사가 떠오릅니다.

가슴이 뻥뚫린 것처럼 허전하네요.

마치 이 나무처럼!!! 









그 인간이 가고 난 후 정신 수습하고 보니 낙엽으로 덮어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훨씬 작네요.






다시 가슴이 쓰려옵니다.

이번 일로 저는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자유의지를 무시하고 절대주권 하나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칼빈의 예정론은 진리일 수가 없어요. 예지예정이 맞습니다. 

한편, 간혹 산행일기인가? 먹방일기인가? 라는 생각이 드시지요!

오늘은 만인의 음식 애인이라 할 수 있는 라면 먹방입니다.

먹버섯을 넣고 끓이면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요거로 끝날 줄 알았지요?

다음 끼니로 먹은 자연산버섯 된장찌개입니다. 보글보글...







물론 실감나시라고 동영상 촬영도 했습니다.








그럼 충분히 약 오르셨으리라 믿고 오늘의 산행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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