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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같은 진리를 이해하는 핵심 Key – 칭의의 관계적 의미

시원한바람 |

2015-11-28 00:00:00 |

조회: 593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는 실제 다이아몬드보다도 더 귀한 책입니다. 평생을 서재에 꽂아두고 연구하고 묵상할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백미는 바로 칭의의 관계적인 의미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책의 진수를 제대로 맛볼 수 없습니다. 최근에 책을 심독하면서 칭의에 대한 새로운 견해가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의 핵심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칭의는 구원론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이며, 칭의에 대한 관계적인 개념을 이해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간의 역할,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목적과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대한 원만한 이해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에서 궁극적으로 선포하고 있는 복음의 능력 죄인을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과 믿음의 대상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죄를 이기게 하신다는 믿음 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칭의란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하나님께서 죄인인 인간을 의롭다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협의의 개념에서 칭의는 하나님의 심판석에서 최종적으로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이 바로 칭의인것입니다. 이렇게 말할 때 칭의는 법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법정적이라는 것은 우리가 재판석에서 재판을 받을 때처럼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우리가 법적인 무죄판결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칭의는 여기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개념에만 근거한 칭의는 아주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재판의 성격은 단회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판결이 끝난 문제에 대해선 다시 심의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재판을 받는 당사자인 죄인된 우리의 역할은 선고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입장입니다.

 

  이러한 법정적인 칭의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예수님의 대속과 하나님의 무죄선언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댓가를 지불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죄하다고 선언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실성에 근거하여 우리의 무죄선언은 영원하다라는 잘못된 신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법정에서 받는 재판을 신뢰하는 이유는 한번 결정이 나면 쉽게 뒤집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재판이 우리의 부족에 의해 뒤집어 진다면 그 재판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하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양자됨의 개념까지 등장하면 더욱더 상황은 심각해 집니다. 자녀가 잘못되었다고 부모가 버리지 않는것처럼 우리의 부모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범죄한다고 버리시지는 않는다는 극단적이고 이단적인 구원파적 구원론에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는 법정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칭의에 대해서 두 가지 점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바로, 관계론적 의미이고 둘째는 종말론적 유보입니다. 칭의가 관계적이라는 점에 대해서 이한수 교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인들이 의란 말을 사용할 때 그것은 본질적으로 관계적 개념이다. 의는 다른 사람과 관계없이 자기 것으로 소유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바른 관계에 놓여 있을 때 의로운 사람이라 칭하여진다.

 

홍인규 교수님은 칭의의 관계적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의롭다하다라는 말은 일차적으로 법정적 용어라고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법정적 칭의론은 언약의 문맥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심판자 하나님은 이 세상 재판관처럼 사건에 개입되지 않은 제 삼자가 아니라 인간과의 언약관계속에서 배신을 당한 피해자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의 칭의는 인간으로부터 배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과의 언약을 유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언약적인 신실하심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칭의 행위는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언약 회복)으로 연결된다

 

이처럼 칭의는 관계적입니다.

 

  칭의가 관계적이라고 할 때 우리는 관계가 갖는 특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계는 관계를 맺고 있는 양자간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누군가와 우정을 나눈다면 서로에게 친구로서의 의무가 생깁니다. 하나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위한 칭의를 받을 때 법정적인 의미로만 생각하면 모든 권한은 하나님께 위임됩니다.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죄선언을 하시고, 그러면 죄인인 우리는 무죄판결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인간의 역할은 매우 수동적이 되어 버립니다. 죄인의 위치에서 단순히 무죄 판결을 받기만 하면되는것입니다. 그러나, 관계를 고려할 때 상황은 완전히 달라져버립니다. 우리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는 상하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그의 말씀에 순종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은 여전합니다. 칭의의 관계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친구 관계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경조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경조사에 참석할 사람을 부르는 것도 초청받아 임하는 것도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결혼식이 있거나, 가까운 가족이 죽어서 장례식이 있다면 당신은 당연히 친한 친구를 초대할 것입니다. 친구에게는 이 초청에 응할 의무가 주어집니다. 특히나 친한 친구일 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연락도 없이 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당신은 서운함을 느낄 것이고, 이전까지의 친밀한 관계가 어느정도는 서먹해져 있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칭의를 관계론적으로 받아들이면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움의 초청에 반드시 응해야만 하는 책임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의 잔치를 여십니다. 성도된 우리는 그 의의 잔치에 참여해야만 합니다. 회개하여 깨끗해진 세마포 옷을 입고, 주님께 드릴 성령의 열매를 들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흔들리게되고, 칭의도 위태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미와 아직의 칭의입니다. 칭의는 단순히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는 점은 관계라는 측면에서 다루었습니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것이 바로 이미와 아직의 칭의인 것입니다. 관계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될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관계입니다. 과거에 친했던 친구가 지금 친하리라는 법이 없고, 지금 친하다고 해서 앞으로 영원히 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관계도 과거에 이미 칭의를 받고 법정적인 무죄선언을 받았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칭의 속에 머물러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칭의의 시제입니다. 김세윤 교수님은 이에 대해 칭의가 종말론적으로 유보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말론적 유보라는 말이 어렵게 보이지만 알고보면, 단순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구원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회복되었지만, 이러한 구원의 완성은 법정적으로 보장된것이 아니라 최후의 심판때까지 보류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칭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교회의 칭의

성경의 칭의

성격

법정적

법정적, 관계적

시제

과거

과거, 현재, 미래

인간의 역할

수동적

능동적

연속성

불연속적, 단회적

연속적

구원론에서의 개

성화, 영화와 구분되는 협의의 개념.

성화, 영화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

 

  칭의에 대한 이해는 결국 구원론에 대한 이해이며, 기독론 전반에 대한 이해입니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칭의에 대해 부분에 불과한 법정적인 의미를 전체로 받아들이는 우를 범함으로 많은 영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루터의 종교 개혁이 가톨릭이 무시하던 칭의론의 초석을 다지며 구원론에 대한 서광을 비추었다면,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는 칭의론에 대한 정오와도 같은 진리의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루터식의 불완전한 칭의론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칭의론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기독교의 모습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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