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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7 최악....아니!! 최고의 수련회

Web Team |

2018-08-01 11:10:16 |

조회: 510

예수님을 오랫동안 잃어버리고 방황했던 한심한 세상속에 빠진 학생입니다...


저는 아시는분께서는 아시고 계시겠지만 교회를 많이 빠졌습니다... 얼마나 빠졌냐면 빠진 날짜를 기억 못할 정도로 아주 많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저도 하루 이틀쯤은 교회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되더라구요... 교회는 한번 빠지면 두번 빠지게 되고 두번이 열번이 되고 열번이 백번이 되고 그렇게 예수님을 잊고 세상에 사탄과 손잡고 들어가 온갖 죄를 짓습니다...


정말 저의 영혼을 사탄이 지배하게 됩니다..

이러면 안되는것을 아는데..뻔히 알고 있는데 이게 나쁜짓이고 이게 죄고 이게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짓인지 뻔히 아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몇날 몇일을 방황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날짜를 고모님께서 알려주시더라구요. 7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이다.

7월 24일 제가 학교 방학식이 있는 날 입니다.그래서 정말정말 귀찮은데 억지로 교회를 전 주에 참석했습니다.일찍 간 것도 아니고 전부 다 끝나서야 갔습니다. 


저는 교회 분들께서 저를 안반겨주실까봐 겁이 나고 사탄에 씌여진 애다..라고 생각하고 계실까봐 너무 겁이났습니다

정말 내가 여태 빠지고 주님 잊고 살아왔는데 과연 나를 반겨 주실까...


너무 환하게 반겨 주시는 겁니다..친구들과 선생님들 동생들 목사님들 까지 반겨주시더라구요...딱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분들께서도 반겨주시는데 예수님이 나를 안 반겨주실까??

그래서 수련회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현장등록을 하고 수련회로 기대하는 마음보다 단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첫번째 오프닝 예배부터 집중이 아예 안되는 것입니다. 친구들은 첫날부터 너무 좋다고 하는데 저는 공감이 안되는거에요...


평소 다니던 학교 질도 나빠 나쁜 길로 빠지기 항상 좋은 환경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를 8시에 일어나서 가는데도 학교가기를 귀찮아하는데 7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예배들이는게 너무 힘든 거에요.. 그래도 주변에 방해 하지말자 나만 죽으면 되지 옆에 사람까지 덩달아 피해를 입으면 어쩔까 이런생각으로 졸려도 꾹 참고 예배를 끝까지 마쳤습니다. 찬양집중? 기도집중? 전혀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졸지 말자 졸지 말자 생각하고 예배 전에 컨디션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이번 수련회 목표가 생겼습니다. 뚫자!!! 막힌 기도를 뚫자!! 이게 이번 수련회 목표 였습니다. 


허작 목사님 예배 시간 때 정말 열심히 기도하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첫째날 시간과 다를게 없이 꽉 막힌게 가슴이 너무 답답해 더 이상 이럴 수 없다 생각해서 기도를 엄청 열심히 하였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답답했습니다. 맨 앞에 나가서 하고 싶은데 예수님을 갈망하는 영혼들은 너무 많고 그래도 집중해보려고 하지만 저는 너무 세상속에 빠져있었습니다. 예수님께 조금 집중되더니 잡생각이 떠오르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저의 19조 조장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앞에 빨리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미리 나가있는 게 이기적인게 아니다..전부 다 그런다 우리가 이기적이게 생각하고 배려하면 절대 나가지 못한다. 예수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강한것이다."라고..(저의 조장님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마지막날 앞에 나가 기도했습니다. 진성원 목사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예수님이 아니라 우리가 주인이신분들은 손을 들고 일어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일어나서 가도를 했습니다. 갑자기 "손을 뻗어라" 라는 마음이 왔습니다. 그래서 뻗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조장님이 제 팔을 치면서 앞으로 나가자고 했습니다. (조장님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앉아서 정말 미친사람 처럼 기도 했습니다.

그러더니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런 답이 없고 끝이 없는 사막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초원이 보였습니다. 저는 초원을 발견하고 막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초원에 발을 딛는 순간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저는 너무 아파 못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나타나서 보았더니 아주 상처가 많은 예수님이 서 계셨습니다.그러더니 손을 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 손위에 살포시 어리둥절하며 손을 갖다 댔습니다. 닿자마자 예수님이 앉으시며 "너의 손이 너무 차갑구나..내가 손잡아 따뜻하게 해줘도 되겠느냐?" 저는 글썽이며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이 손을 만져주시는데 저는 그 자리에서 통곡했습니다. 정말 쉴틈 없이 울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박힌 그 구멍의 느낌이 그대로 났습니다...전 그냥 울었습니다..


그러더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 우느냐 난 너가 이렇게 돌아와줘서 너무 기쁜데"


저는 울면서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저 때문에 못 박히셨잖아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가 돌아 올 수만 있다면 몇번이고 너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겠다..."


저는 정말 그냥 울었습니다. 


예배가 끝났는대도 진정이 안됐습니다. 야식을 먹으러 이동 할때 까지 고개 푹숙이고 울었습니다. 이때 또 조장님께서 머리 위에 외투를 씌워주시더라구요...정말 고마웠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반겨주싶니다.목숨을 걸어서라도...

저는 한번 경험을 했습니다. 또 다시 한번 더 그러지 않을거라고 다짐했습니다.


만약 이 간증을 읽으시고 공감이 되신다면 기도하세요.

예수님이 반겨주세요. 교회는 한번 빠지면 안나오게 돼요.

이게 자랑하려고 떠드는게 아니라 저 처럼 되실까봐 이러는 거에요..저도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저 처럼 되지말라고 한 영혼이라도 제 간증을 보시고 마음을 다시 잡으신다면 부끄러움쯤은..예수님은 목숨을 저에게 주셨는데..


보잘것 없는 저를 목숨까지 거시면서 돌아오실길 원하시는 예수님 정말 사랑하고 다시는 놓치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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