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8-06-05 22:30:20 |
조회: 523
어디인지 알아맞춰보세요.
산 속에서 보는 산 경치는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계곡 물도 보기 좋고요.
붓꽃입니다.
얘는 찔레꽃입니다.
얘는 뭔지 아세요? 바로 머루랑 다래랑 먹고에 나오는 다래꽃입니다.
의외로 앙증맞은게 예쁘죠?
오늘 삼이 있을 만한 곳을 여기저기 누비고 다녔습니다.
이 산은 유난히 산삼을 닮은 오가피들이 많네요.
얘는 진짜 이구 같지요?
그리고 유난히 멧돼지 흔적이 많네요.
방금 파헤친 자국들도 많습니다.
급기야 멧돼지를 산에서 만났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인데, 풀숲으로 들어가는 궁둥이만 보았습니다.
독사도 보았습니다.
이건 다른 사람이 본 구렁이랍니다.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참나물을 제법 보았습니다.
요건 진삼이라 불리는 큰 참나물입니다. 뿌리를 먹는 답니다.
오래 간만에 크진 않지만 도라지가 보이네요.
더덕도 한 뿌리 보았습니다.
이거 혹시 금강석 아닐까요? ㅎㅎㅎ
오늘은 장장 8시간 동안 산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산삼이 잘 안 나타나네요.
전에 봐 두었던 삼구는 김국희 목사님 캐 먹으라고 주고
열심히 이 산 저 산 다니며 뒤졌는데 몇 시간 만에 겨우 각구 하나가 보이네요.
심산행은 4구 하나만 보아도 성공입니다. 그만큼 만나기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산삼을 캐는 비결이 있는데 다른 사람이 찾다가 포기하고 내려갈만한 힘든 곳을 끝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오늘 급경사인 다른 산들을 힘들게 뒤지고
몹시 지친 상태에서 세 번째 산으로 갔는데
낮은 곳에는 울타리도 없는데 누가 삼씨를 심어놓은 것 같더라구요.
이구와 삼구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지만 거림찍해서 패스하고
골짜기를 따라 산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가파르기도 하고 자주 지나갈 수 없는 잡목과 넝쿨들이 가로막고 있어서 정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경우 우회를 해야하고 몇 배나 더 힘들거든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높이 올라갔을 때 갑자기... 우와~ 정중앙을 자세히 보세요!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 되는데 커다란 4구가 크로즈업되어 나타납니다.
조심스럽게 채심한 후, 모삼을 찾으러 올라갔더니 모삼은 없고 1구만 나란히 두 개 나 있네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결국 돌파의 비결이 이것 아닐까요?
말씀도, 기도도, 거룩도, 치유도, 전도도 남들은 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때 돌파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절대 낙심하지 말고 인내함으로 각자가 소망하는 돌파를 경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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