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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1:5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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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할 때 항상 손익계산을 합니다. 무엇이 이익인지, 어떤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지 이 일을 하면 어떤 결과를 낳는지에 대해서 심사숙고합니다. 특히나 그 일들이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일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 대해서도 담임목사님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를 들이댑니다. 저 사람이 저런 행동을 하는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럴거야 이러저러한 이익을 볼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요즘은 교회 차원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도로 나라를 구합시다 게시판이 다시 신설되었고 자유게시판에도 정치적인 글들이 보이며, 주일 예배시간에도 정치적인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편입니다. 아마 성도님들 중에는 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분들에게 제가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이라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겉으로 정치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얻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보았을 때 교회가 얻는 것은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단시비로 인해 가뜩이나 어렵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거센 핍박과 오해와 거짓을 뚫고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 사랑하는 교회요, 담임목사님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힘든 것이 우리 교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외쳤습니다. 우리는 싸워나갔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있고, 정의의 편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너희 목사님은 무엇 때문에 저러느냐? 무엇을 얻느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대답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 아무것도 얻는 거 없으셔! 세상적으로는 세무조사 받고, 재판에 계류되고, 고소당하고, 인터넷에서 수구 꼴통이라고 각종 조롱과 욕설을 당하고, 성도는 수백명이 넘게 교회를 떠나가고(실제로 잠재적으로 올 성도들까지 생각하면, 수천 수만명의 성도가 떠나간것이겠지요.) 그것 외에 우리가 얻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얻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어 있습니다. 북한 동포들의 인권은 외면하고 개돼지처럼 휴전선 접경지역 땅값오를 생각에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며, 절망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주님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온 세상이 다 주님을 모욕해도 주님의 곁에 서있을 것입니다.
저에게 신앙생활을 하며 한 가지 소원이 있었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모든 사람이 예수님께 손가락질하고 돌아설 때 그 때 예수님의 편에 서기를 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모든 군중이 저자를 십자가에 못박으라! 고 광기에 휩싸여 소리칠 때, 모두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조롱할 때, 그 때 저는 예수님 곁에 있는 사람들이고 싶었습니다. 기적이 있을 때 수 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빵이 있을 때 수천의 군중이 예수님 곁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고난받으실때는 단지 네 명만이 그 곁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사랑하는 제자 요한! 수 많은 사람들은 다 떠나가고 그들만 예수님의 곁을 지켰습니다. 저도 그 사람들중의 하나이고 싶었습니다. 기쁠 때 뿐만 아닌 어려움도 같이 하는 자가 진정한 친구이기에 하나님의 어려움을 같이 하는 자, 고난에 참여하는 친구 된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출처 : 사랑하는교회 다음카페 글쓴이 : 시원한바람 (2018. 04.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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