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8-01-04 13:49:56 |
조회: 483
어젯 밤 수양관에서 목욕을 시킨 후 사랑이를 서울로 공수했습니다.
목욕을 시키려고 실내로 들어가려고 하자 처음 들어오는 집이라 긴장을 했는지 얼음 땡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랑이를 안고 샤워실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먼저 교회에 도착한 저는 7층에 올라가 보았는데, 생각한 것보다는 기계소리들이 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랑이가 잘 적응을 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오늘 교회에 도착해보니 이미 완벽 적응 했네요.
목욕을 해서 그런지 샤방 샤방! 사랑이 참 좋아보이지요!
이건 새로 산 사랑이 집입니다. 열선도 깔았는데 문제는 집에 안들어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잔듸밭 한 구석에 가서 앉아있네요.그래서 그곳에 짚을 두껍게 깔아주었는데, 좀더 공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수양관 권사님이 사랑이 주라고 꽁치 통조림을 사오셨습니다.
밤에는 장로님이 꽁치 통조림 한 상자를 사오신다고 하셨다는데,
나도 꽁치 좋아하는데 사랑이가 살짝 부러워집니다.
먼저, 사랑이 집 구경 좀 하실래요?
사랑이는 이곳에서 목 줄을 매지 않고 이처럼 풀어서 키울 생각입니다.
워낙 순둥이라 걱정은 안 되지만, 그래도 어린아이들이 구경할 때는
꼭 보호자가 같이 올라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새끼를 낳기 전까지 사랑이 소식은 더이상 올리지 않습니다. 직접 올라가셔서 보세요!
참고로, 사랑이는 매주 바뀌는 수양관 멤버 목사님들이
돌아가면서 밥을 주어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잘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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