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s garden |
2008-05-04 22: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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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사역과 세 무리의 사람들
게리 오츠
두 달 후에 캐시와 나는 느혜미야사역원이 아틀란타에서 주최했던 집회에 참여했다.
랜디 클락, 모잠비크의 선교사 하이디 베이커와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를 담임하는 마다바 목사가 강사진으로 있었다.
기도시간이 되어 내가 사역을 하려고 서 있었는데 갑자기 나의 보호천사가 두 팔로 나를 꼭 안아 주는 것이었다.
마치 나를 짜내는 것 같았다.
이 천사는 나의 친구가 되어 있었고, 이 천사가 나타나면 모든 것이 잘 된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그런데 이 천사가 이렇게 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내가 의아해 했다.
"이 천사가 무엇을 하고 있지? 왜 이렇게 하고 있지?"
내가 브라질에서 처음 눈이 열려져 천사를 보았을 때, 다비 실바가 내 보호천사를 보았다고 몇 차례 이야기해 주었다.
다비에 의하면 이 천사는 한 9피트 내지 10 피트 정도로 아주 키가 컸고, 다비가 보았을 때는 내 뒤에나 내 옆에 서 있었다고 했다.
그때 마태복음 18장 10절의 말씀을 보게 되었다.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시편 91절 11절의 말씀과도 일치한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순종과 섬김)의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래서 하나님이 나의 유익과 도움을 위해 보호천사를 붙여주셨다는 믿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텔레하시로 돌아와서 드린 첫 예배 때 맨 앞 죄석에 앉아 있었는데 천사가 강대상에 있는 것을 보았다.
즉시 나는 이 천사가 나의 보호 천사인 것을 알았다.
날개를 바깥으로 편 하얗고 투명한 모습의 천사를 보았다.
이 천사가 나타나는 것을 볼 때면 하나님의 신령한 흐름이 내 삶 속에 임하는 것을 믿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아틀란타의 그날에 행한 천사의 행동은 조금 달랐다.
나는 그것이 뭔지를 확실히 몰랐다.
"주님이 당신을 만지고 계시다고 믿으면 앞으로 나오십시오." 마다바 목사가 말하자마자 나는 앞으로 달려 나갔다.
그저 서서 기다리고 있을 때 나의 천사가 와서 나를 꼭 껴안았다.
이때는 더 강하게 나를 조이는 것 같았다.
"무엇을 하고 있지? 왜 이러고 있지?" 나는 다시 의아하게 생각했다.
우리는 갑자기 하늘을 향해 치솟아 올랐다.
내가 유일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우주선과 추진로케트 뿐이었다.
그렇게 발사되었다.
순식간에 그가 나를 하나님의 임재로 인도하였다.
나는 폭풍 구름과 같은 어두운 회색 구름이 빙빙 돌며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았다.
번쩍이는 조명처럼 빛이 번쩍이는 것과 멀리 있는 것들은 다 환하게 빛나는 것 같았다.
희미한 가운데 천사와 나는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는 생물들을 지나갔다.
나는 그들이 네 생물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했다.
구름을 뚫고 보았을 때, 내 눈에 띈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불의 눈, 깊고 붉은 뚫어 보는 듯한 눈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하늘과 땅 어디에 있을지라도 아무것도 숨을 수 없는 그런 눈이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로운 두려움이 엄습했다.
그리고 내 시선이 눈 위로 끌려서 보니, 구름 사이로 두껍고 웨이브를가진 하얀 머리카락이 보였다.
내가 그 다음으로 인식하는 것은 천사가 나를 들어 태아같이 웅크려진 자세로 주님의 무릎에 놓았다.
그 순간은 괴히 감당하기 힘들었다.
내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깊은 평화와 안도감을 느꼈다.
천사는 나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말해주기 원했던 것 같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리고, 꽝!
천사와 영적 체험을 하기 직전에 내가 있었던 같은 자세, 즉 손을 들고 제단에 서 있던 내 몸으로 내가 돌아왔다.
내가 몸으로 돌아오는 그 순간 바로 마다바 목사가 나에게 안수기도를 하려던 참이었다.
나는 바닥에 쓰러져 아주 오래동안 "갔었다(out)".
주님의 임재 안에서 계속 울부짓고 있었다.
"주님을 더 원합니다. 당신을 더 원합니다. 당신을 더 알기 원합니다."
다음 날 아틀란타의 같은 집회에서 헨리 마다바 목사가 하나님의 불에 관하여 설교했다.
시편 104편 4절을 인용했는데,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였다.
이 구절과 관련지어 그리스도의 몸이 주님의 사자로서 "하나님의 불로 충만해야겠다" 고 말했다.
그 때 마다바 목사보다 거의 두 배나 큰 약 12피트 천사가 그분 뒤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천사는 가운 같은 것을 입었고 팔을 벌리고 있었다.
아주 크고 강한 천사였고 그의 임재에서 밝고 은은한 빛이 나왔다.
마다바 목사가 가는 곳마다 그가 따라다녔다.
강단 위에 천사들이 한 줄로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은 예배실 전체에 불벽을 치고 있었다.
마치 불이 거대한 천과 담요같은 곳으로부터 금빛 오렌지 빛의 불줄기가 나오고 있었다.
이 불줄기가 불덩어리가 되어 방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살펴보아라." 주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마음이 열려 있고 굶주린 사람들을 불덩어리가 치고 있었다.
그들은 즉시 받았다.
한 무리는 앉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관찰하고 있었다.
불덩어리는 그들의 머리 위에 둥둥 떠 있었으나 한동안은 그들을 치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들의 안색이 변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성령님에게 의지하자 그 불덩어리가 그들에게 임했다.
또 한 무리는 불덩어리가 그들 위에 한동안 머물고 있었으나 결국은 불덩어리가 떠나서 사라졌다.
이 사람들은 전혀 받지 못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내가 의아해 했다.
주님은 내개 그곳에 세 종류의 무리가 있는 것을 보여주셨다.
즉시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었다.
두 번째 무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에 자신을 서서히 맡기자 천천히 받았고 불덩어리가 임했다.
마지막 무리는 전혀 받지 못했다.
주님에게 왜 그들은 받지 못했느냐고 물었다.
주님의 대답은, 아직까지 주님에게 맡기지 않은 그들의 삶의 영역, 즉, 교만, 자기보호, 지배, 중독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이런 장애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놀라운 축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모두에게 주어진 그것을 이 사람들은 전혀 받지 못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가 천사들의 존재와 그들의 사역의 성격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기 원하신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들에 대한 가르침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가정해서는 안 된다./ 웨인 그루뎀 교수의 조직신학에서"
- 주님, 내 눈을 열어주소서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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