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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백경하 성도님이 "비즈니스 영어 119" 책을 출간했습니다.

Web Team |

2017-11-21 22:01:05 |

조회: 579

"효자 상품,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아시나요"


PT.회의에서 쓰는 상용구 등 직장에서 유용한 회화 문장 담은 '비즈니스 영어 119' 출간
美서 학창시절 보낸 저자 백경하씨
"영어도 재미있어야 실력 늘어요 처음부터 타임지 보려하지 말고 쉬운 소설·영화부터 도전해보세요"



'비즈니스 영어 119'의 저자 백경하씨는 "영어를 잘 익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빠르면 유아기 때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영어지만, 많은 이들에게 영어는 평생 익숙해지지 않는 껄끄러움이 있다. 특히 그것이 독서나 여행과 같은 소소한 일상이 아닌 사업 또는 직장에서 필요한 일이라면 더욱 부담스럽고 어렵기 마련이다. 최근 출간된 '비즈니스 영어 119'(솔림북스)는 비즈니스 영어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도 '하루 10분, 119일'만 투자하면 된다니, 반가운 소리다.

저자 백경하씨는 최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언어는 소통의 도구다. 단지 시험만을 위한 학습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영어를 쓰는 게 중요하다. 이 책은 직장 생활이라는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채웠다"고 말했다.

프레젠테이션, 전화 통화, 회의 등에서 사용되는 상용구를 비롯해 모든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핵심이 담겼다. 저자는 특히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데 주력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근무할 때 임직원의 제안으로 사내 이메일을 통해 매주 직원들에게 영어 학습 쪽지 교재를 보냈었다. 그때 한 직원이 '혹시 사무실에 CCTV를 설치했나. 오늘 있었던 일이 메일로 와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그만큼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바탕이라서 직장인들이라면 팍팍 와닿는 회화책이 될 것"이라며 웃었다.

'효자 상품' '경영현황 설명회' '장기 휴가' '상품 출시' '회식' 등이 대표적이다. 직장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지만, 이를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는지 아리송했던 이라면 고개를 끄덕일만하다. 

세 부분으로 나눠진 이 책은 휴가나 승진 등 직장인들의 일상이 첫 번째로, 동료와 부하직원.상사 등 직장간 관계, 인사관리.안전보건 등 회사의 여러 분야로 그 주제를 나눴다. 동료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회화도 활발하고 진취적인 또는 다소 내성적인 동료 등으로 세부적으로 나눴다. 세대간 차이가 나는 신입직원과 나눌 수 있는 대화 등 실제로 직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회화 문장은 반갑기까지 하다. 

초등학생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고교 시절 돌아온 저자의 경험도 묻어난다.

"어렸을 때라 비교적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소설책을 좋아해 많이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인덱스 카드에 단어를 쓰고 그 단어의 의미와 사용된 문장 그리고 그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는 그림을 그렸다. 지금 생각하면 좋은 학습법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내내 영어 우등반에 소속되어 있을 만큼 언어에 재능이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하나은행, 한국외대, 서울시청, 서울시 교육연수원 등 많은 기업체와 연수원에서 임직원과 교직원을 상대로 영어 강의를 하며 경험을 다졌다. 특히 GM코리아와 OCI(옛 동양제철화학)에 다년간 근무하면서 번역 및 영문 감수를 비롯해 임직원 영어 교육을 한 경험이 이 책의 토대가 됐다. 그는 "한국에 돌아와서 직장 생활을 해 보니 '영어가 참 스트레스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다양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까를 고민했다. 이 책은 그런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그는 "독해.문법 만을 강조하던 예전과 달리 회화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영어 노출이 많아진 환경은 반가운 변화다. 그럼에도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하면 그 성과가 낮은 것도 사실이다.

영어를 잘 익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타임'이나 '이코노미스트' 같이 처음부터 어려운 분야의 영어책을 읽는 것보다 소설이나 스포츠, 영화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배운 것을 써보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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