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7-09-24 21:42:40 |
조회: 2086
산 초입에 있는 낙엽송 숲인데 볼만 하지요?
길가에 구릿대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습니다.
다른 이들도 참싸리버섯들을 보았습니다.
때늦은 달걀버섯이 간간히 보이네요.
제가 발견한 고급버섯 박달송이입니다.
저도 찾았는데 능이는 안 보이고 더덕들이 보이네요.
또 검은비늘버섯도 보입니다.
그 뒤 가파른 산을 힘들게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연기색만가닥버섯을 발견했습니다.
양병일 목사님이 발견하고 찍은 노루궁뎅이버섯입니다.
나무가 변기를 닮았지요?
양목사님이 발견했으니 이름하여 양변기!
근데 노루가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다가 궁뎅이가 작아서 퐁당 빠졌네요.
에구~ 변기에 빠진 노루궁뎅이라 그런가 이거 먹고 김옥경 목사님이 탈이 나서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노루궁뎅이버섯을 발견했습니다. 궁뎅이가 적어도 이만은 해야죠!
산행을 하고 하산하던 중 제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심~봤다~~~"
그러나 어린 삼들입니다.
뜻밖에 거기서 제법 떨어진 곳에서 양병일 목사님이 4구산삼을 발견했습니다.
산삼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신기하네요.
연이어 양병일 목사님이 잔나비걸상버섯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대물입니다.
무게가 1키로도 넘습니다.
그 밑에는 그보단 작지만 역시 큰 잔나비걸상버섯이 자라고 있네요.
요건 양 목사님이 보지 못하고 김용택 목사님이 발견했습니다.
산에선 발견한 사람이 임자입니다.
힘든 산행 후 우리는 자연산 능이버섯과 참싸리버섯 그리고 먹버섯을 듬뿍 넣고
소불고기를 해서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시지요! 끝으로, 정말 실감나는 영상으로 여러분을 고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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