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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 중의 하나인 불노초를 찾아서!

Web Team |

2017-08-20 20:05:26 |

조회: 1145

껍질이 흰색인 자작나무 숲이 멋있습니다. 피톤치드가 제일 많이 나오는 고마운 나무입니다. 


순백색의 흰색 도라지꽃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도라지꽃은 원래 별로 안 이쁜데 백도라지는 예외인 것 같아요.


그리스도의 신부로 순결해야 한다는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서 교회 주차장 출입구에도 심어놓았습니다.

 

위의 자작나무 숲에서 발견한 것인데요. 이게 무엇일까요?


새알처럼 생겼지요? 그러나 새알이 아닙니다.


말뚝버섯이라고요? 말뚝버섯은 좀더 크고 둥글지요. 역시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달걀버섯 유생입니다.


요 아가들을 어떻게 할까요?

 

흙째 떠다가 스트로폼 박스 안에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달걀버섯 유생 하나의 성장과정입니다.


요렇게 되는데 하루 밖에 안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여럿이 자라는 것을 볼까요?


역시 하루 반 나절 만의 사진입니다.


버섯이 빨리 자라는건 알았지만 정말 성장속도가 놀랍습니다.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껍질이 안 벗겨지자 자라는 힘으로 그냥 목이 뎅강 날아가 버리네요.


와~ 자기 목을 자기가 자르다니 IS보다도 더 지독하고 무서운 버섯입니다. 


산행 중 본 버섯들을 좀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버섯은 색도 모양도 참 귀엽고 예쁘지요?


그러나 이 버섯은 연탄 닮은게 무시무시해보입니다. 


이 버섯 역시 색이나 모양이 위 버섯 못지 않네요. 


맛이 써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좀나무싸리버섯이 자꾸만 보입니다. 


반가운 참나무버섯부치도 이제 올라옵니다. 



귀한 꽃송이버섯도 한 개 보입니다. 


우와~ 능이버섯이 다 보이네요. 그런데 개능이! 


오늘 목표는 십장생에 나오는 불노초 즉 영지버섯입니다.   


흔히 보는 버섯인데 노느니 그거라도 따려고 올라갑니다.


그런데 예상 밖에 잘 안 보이네요.


겨우 요만큼밖에 못 땄습니다.  

영지버섯은 따면 주로 다른 사람들에게 주곤 했는데, 이번엔 달여 먹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아무쪼록 이번 산행일기도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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