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6-11-27 00:00:00 |
조회: 315
이곳은 울산 정자에 있는 방파제입니다.
울산은 역시 정자항입니다.
이곳 공판장에서 회를 떠서 근처 초장집에 가서 먹는 광어회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울산에 가시면 꼭 가보아야 할 곳이 있는데 방어진에 있는 대왕암입니다.
대왕암은 특히 소나무 숲이 유명하답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 바닷가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바위와 바다 경치가 절경입니다.
할매바위부터 구경할까요?
정말 경치가 좋지요?
야생화가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대왕암 직전에 있는 울기등대입니다.
대왕암 입구의 나지막한 동산인데 갈대와 야생화가 어우러져 보기 좋습니다.
여기가 대왕암입니다.
이렇게 바다 위로 철교가 나 있지요.
그런데 저기 멀리 뭐가 보이지요?
잘 안 보이신다고요?
그럼 더 가까이 보여드릴게요.
이곳은 제가 어릴 적 다니던 방어진중학교입니다.
지금은 다른 용도로 쓰고 있는데 학교 입구는 주먹만한 둥근 돌들로 장식을 했습니다.
길 옆에 둥근 돌들 보이시지요?
중학생 때 저와 급우들이 바닷가에 내려가서 주워 온 돌들로 학교를 온통 이렇게 꾸몄습니다.
정문에는 고래 턱뼈가 양쪽에 세워져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하고 없네요.
학교 앞은 맑은 동해바다이고 뒤는 이처럼 푸른 숲입니다.
참 좋은 곳에 학교가 위치해 있지요!
태풍이 올 때는 파도가 대왕암에 부딪혀서 수십 미터씩 치솟았던 기억이 납니다.
대왕암 입구에 자라고 있던 털머위입니다.
자리를 잘 잡았지요!
대왕암 구경을 마치고 나오다가 보니 털머위가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네요.
울산에 살 때 자주 가본 곳이지만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여러분, 울산에 가실 기회가 있으면 대왕암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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