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6-10-26 00:00:00 |
조회: 785
오늘 간 산입니다.
임도가 시원해 보이지요!
요건 뭔가요?
미자씨(오미자)는 아닌 것 같고 뭔지 모르겠지만 열매가 참 예쁩니다.
가을 야생화들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
오늘 본 야생화 중 하이라이트입니다. 너무 예뻐요!
우산 닮은 버섯인데 참 예쁘지요?
뽕나무버섯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한 나무에서만 땃는데도 이만큼 나오네요.
색이 예뻐서 언제 보아도 반가운 가지버섯이 반겨줍니다.
요만큼 땃네요.
기대하지도 않은 서리버섯이 여기 저기서 보입니다.
서리버섯은 가을이 깊어갈 때 발생하기 때문에 낙엽에 가려서 초보자는 거의 발견하기 어려운 버섯입니다(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데쳐서 찬물에 하루~이틀 담갔다가 드셔야 합니다). 맛과 향이 뛰어나, 일부 지역에서는 송이 보다 인기가 있습니다. 버섯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버섯으로 10월에 다량으로 발생하며, 서리 내릴 때 나오기 때문에 서리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나 많이 땄습니다.
한 상자 가득입니다.
오늘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힐링이 되는 산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가을 산을 올라가 보세요! 공기가 시원하고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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