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도 기도도 예배생활도 멈췄습니다
정신분열로 2년전에 3개월간 폐쇄병동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나왔었어요
가족외엔 면회가 되지않았고 주일마다 외출이 되지않아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시간들 이었죠
3개월 후 나왔을 때 금식 기도를 해야된다는 강한 마음이 왔어요 병원에있는 동안은 성경 몇장 읽는 것 외엔 영적인 생활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적인 보충을 해야된단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과 저만의 시간을 가져서 뭔가 맺힌 응어리가 풀려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여지껏 못하고 있고 하나님으로 채워야할 내 속은 세상의 것들이 가득 자리하고 양심도 없이 죄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젠 그 죄의 두께 때문인지 예배도 2주째 가지 않네요 이대로 있으면 교회는 영영 안나갈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겨요
인생이 영적전쟁이란 감도 못느끼고 있는 지금이고 그냥 안믿는 가족처럼 tv보고 하루일과를 마치고 자요 옛날엔 지나치게 예배에 집중했다면 이젠 남자한테 드라마한테 연예프로그램들에 먹을 것들에 집중해요 습관이 되서 이제는 못 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요..
저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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