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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선 대표회장 속회 개최.."길자연 목사 인준은 무효"(국민일보 1월 27일 기사)

겸손 |

2011-01-27 00:00:00 |

조회: 453

새 대표회장 선거 위한 절차 돌입 파문… “길자연 대표회장 인준은 불법”

 

[2011.01.27 18:44]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21회기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등 일부 한기총 대의원들이 지난 20일 정기총회에서 임시의장을 선출, 길자연 목사를 22회기 대표회장으로 인준한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층에서 정기총회 속회를 선언하고 이 목사가 다음 대표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또 임원 및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도 당분간 존속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이 목사에게 길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하는 데 앞장섰던 인사들에 대한 징계 범위를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목사는 조만간 대표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꾸릴 예정이다. 속회에는 최성규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윤기 박중선 박남수 최귀수 최충하 신광수 한동숙 문원순 김호윤 한창영 목사, 김동근 장로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번 총회 속회가 참여 교단 및 회원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향후 법적 정당성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길 목사 측이 28일 한기총에서 임원회를 갖고 속회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 가담자 처리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양측 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표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기총 명예회장을 비롯해 66개 회원 교단 및 19개 단체들의 입장 표명과 행동 통일 여부에 따라 이번 속회는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번 사태를 지켜본 한 목회자는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에 결코 부패하지 않는다. 부패한 인간들이 있을 뿐이라는 어거스틴의 말이 떠오른다”고 안타까워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한쪽에선 정기총회 속회를, 한쪽에선 조계종 방문을

  둘로 나뉜 한기총 대립 계속될 듯

▲한기총 제22회기 정기총회를 속회한 이광선 목사측.

 

  용역업체 직원들에 의해 한기총 사무실 및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 출입에 제약을 받은 한기총 이광선 목사측이 27일 오후 같은 건물 13층 1308호 민족복음화운동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우여곡절 끝에 한기총 제22회기 정기총회를 속회했다.

  1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이광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무엇보다 지난 20일 이 목사의 정회 선언 이후 있었던 임시의장 선출 및 대표회장 인준과 관련해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초점이 모아졌다.

  참석한 총대들은 임시의장 선출 및 대표회장 인준 등의 모든 상황이 불법·무효임을 결의했고, 길자연 목사에 대한 대표회장 인준을 거부했다. 또 새 대표회장을 선출하기 전  까지 이광선 목사 등 제21회기 임원들이 계속 직무를 수행할 것을 결의하고, 새롭게 선관위를 구성해 대표회장을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정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광선 목사는 "길 목사측과 원만하게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몇 차례 논의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면서 "협력을 원하면 연합을 위해 양보하겠으나 불법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인준 논란’속에서도 길자연 목사는 제22회기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었다. 한 때 ‘처치스테이’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길 목사가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만남을 갖고, ‘처치스테이’에 관해 해명을 하는 시간을 가진 것.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 한기총 길자연 목사측.

  길 목사는 자승 총무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템플스테이는 불교의 신앙과 정신을 대중에게 포교하고 알리기 위해 하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처치스테이에 대해 말하다보니 이름이 비슷해서 이것이 마치 템플스테이에 대항하는 것처럼 보여 유감"이라며 "처치스테이는 기독교 신앙과 정신을 알기 쉽게 전파하는 것이므로 오해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 총무원장은 "다른 종교가 그 어떤 신앙적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그것을 옳고 그르다고 하거나 비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기독교가 불교보다 한국에 늦게 들어왔지만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불우이웃들도 많이 도왔다.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우려하지 마시고 국민들을 위한 일을 해달라"고 답했다.

  종교 간 화합에 관한 의견도 오갔다. 길 목사는 "자승 총무원장님이 많이 가르쳐달라. 부족한 게 많다. 앞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일에 기독교와 불교가 협력하자"고 말했으며 자승 총무원장은 "바닷물을 떠놓고 이것이 어느 강에서 흘러나온 물이냐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날 길 목사의 자승 총무원장 예방에는 기독교측에서 백도웅 목사가 불교측에서 혜경, 경우(사서실장) 스님이 배석했다.

  한편, 길자연 목사의 대표회장 인준 건을 둘러싸고, 서로 불법을 운운하며 분열로 치닫고 있는 이번 한기총 사태와 관련해 교계 안팎에서는 자칫 감리교 사태처럼 장기화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차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한 기자

 

 

  이광선 목사측, 한기총 제22회기 정기총회 속회

       크리스천투데이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류재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1.01.27 16:22  

 

    대표회장 인준 거부… 재선거 진행키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2회 정기총회 속회가 27일 이광선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속회에서는 지난 20일 이광선 목사의 정회 선언 이후 진행된 임시의장 선출과 대표회장 인준 등의 모든 상황이 불법·무효임을 결의하고, 길자연 목사에 대한 대표회장 인준을 거부했다.

  또 새 대표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이광선 목사 등 제21회기 임원들이 계속 직무를 수행할 것을 결의하고, 새롭게 선관위를 구성해 대표회장 선거를 진행하는 것, 불법행위를 하는 이들을 징계하는 것 등을 이광선 목사에게 위임했다.

  이들은 3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속회하기로 하고 다시 정회했다. 이로써 한기총은 당분간 이광선 목사측과 길자연 목사측으로 나뉘어 대립할 전망이다.

  이광선 목사는 정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길자연 목사측과 원만하게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몇 차례 논의하려 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며 “언제든 협력을 원하면 연합과 일치를 위해 양보하겠지만, 불법을 용납하거나 불의를 덮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속회는 이광선 목사 명의를 사칭한 취소 공고 문자가 살포되고, 한기총 직원들이 사무실 출입문을 잠그고 용역들이 출입 통제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열렸다. 또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과 중강당이 모두 예약돼, 같은 건물 1308호 민족복음화운동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회의를 진행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속회에는 총 100명 안팎의 총대들이 참여했고 위임을 받은 이들까지 합치면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속회의 경우 이미 개회를 해서 성수가 된 이후이기에 의사정족수와는 관계가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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